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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News
신년특집=각 단체에 묻는다
대한제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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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협회 및 단체장의 활동 경과
무엇보다도 지난해 협회 최대의 활동은, 지난 2월 5일 동반성장위원회의 제과점업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라고 봅니다. 적합업종 지정 이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동네빵집들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제과점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인 대기업의 신규진입 자제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확장자제 등의 규제로 인해 동네빵집들은 고객이 증가하면서 매출증대 효과를 상당히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격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축제인 2013서울 국제빵·과자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Bakery Fair 2013)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에 힘입어 2013 대한민국 동네빵집페스티벌도 같이 열림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맛있는 동네빵집 기술자들에 의해 즉석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제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동네빵집 활성화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협회를 둘러싼 업계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 해 제과점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 증가율은 주춤한 반면, 2012년 4,378개로 확인된 동네빵집의 개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84개나 증가해 총 4,762개로 늘어났으며, 매출도 평균 20~30% 이상 증대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20~30년 이상 제과경력을 가진 제과기술인들이 재창업을 활발히 하면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횡포로 인해 급감했던 동네빵집 수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와 관련해 정부 정책 및 법적 제도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올해에는 6월 지방선거로 인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과 정책이 각 지역별로 대두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소상공인 현안사항과 관련하여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다발성 정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관련 정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이커리업계의 경우 거의 대부분 소상공인에 속하는 자영제과점이므로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이동통신사 제휴할인카드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만큼, 이와 같은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됩니다
-지난해 협회의 최대성과는 무엇인가
2013년도 협회의 최대성과는 제과점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베이커리 축제인 2013서울 국제빵과자페스티벌 및 대한민국 동네빵집페스티벌을 들 수 있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2013서울 국제빵과자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는데 무려 10만 여명의 국내외 관람객과 바이어가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제과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은
지난 10년 전 자영제과점은 16,783개로 전체의 91%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원재료 원가상승, 인력난 및 대기업프랜차이즈의 난립 등으로 인해 그 수는 1/3로 급감한 상태로써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및 제과관련 연구소 등의 제과·제빵기술, 경영 및 마케팅향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과·제빵기술경영연구소를 설립하여 베이커리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국내 일자리창출과 제과업계를 위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과업계의 기술발전과 유능한 기술인들의 양성 및 사기진작을 통해 동네빵집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베이커리업계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동네빵집페스티벌, 전국프로제빵왕 경연대회, 오너파티쉐 및 최우수제과점 등을 선정하여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기타 협회의 연혁, 경과, 주요 활동내용 및 목표 등에 대해
지난 1963년 대한빵과자협회로 설립됐지만, 3년 뒤인 66년에 지금의 대한제과협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또 다시 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1973년에는 ‘제과제빵기능인’을 ‘국가기능공인’으로 해줄 것을 그 당시 노동청(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였으며, 그해 12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제과제빵기능검정’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협회는 1983년 ‘제1회 전국빵·양과자품평대회 개최’, 1999년 ‘일본양과자협회연합회와 협정서 체결‘ 2007년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직종 채택승인‘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제과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현재 협회의는 ▲제과점업종 위생교육 및 자율지도 교육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및 동네빵집페스티벌 개최 ▲각종 제과제빵 경연대회 및 세미나 개최 ▲제과제빵 국제대회 선수단 및 연수단 파견 ▲국제교류 협력 및 정보교환 ▲홍보물 제작·배포(월간 베이커리, 각종 포스터, 위생교육교재 등) 등의 주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출범 예정인 소상공인 법정단체에 바라는 점은
국회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명실공히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이어 제6의 경제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세징수액의 3%이상의 재원을 소상공인진흥기금으로 매년 3천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소상공인관련 지원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신문에 바라는 점은
상기에서 언급하였듯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지원법에 의한 법률적 단체위상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제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신문은 전국 600만 소상공인의 대변지로써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공동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바랍니다.
소상공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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