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2014 한국산업용재협회 신년회’가 지난 1월 21일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협회 임직원과 회원사 대표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서 유재근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내에 대기업 MRO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뭉치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도 없기에, 한마음으로 단결해 협회를 포함한 업계의 무궁한 발전을 이뤄나가자”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사회와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와서야 깨달았지만, 소상공인이 풀려야 일자리가 해결되고, 또 밑바닥 온기가 생겨 사회 전체적으로 활기가 생긴다”며 “소상공인들이 더욱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도 “세계 85명의 갑부가 세계인구 절반인 35억 명의 재산과 맞먹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대기업으로 들어가는 돈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도 잘 흘러가도록 만들어 양극화를 해소하고, 또 내수시장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단체 포상에서 광주지회가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우수지구로는 천호지구, 산업용품지구, 서야지구, 풍암지구, 대화지구, 영등포지구, 진주지구 등이 선정돼 각각 포상을 받았다. 개인 포상에서는 김석현(남성교역), 조환상(우진테크), 배용호(에이스툴), 전용주(신성건설기계), 민병서(대흥종합상사), 이재건(코리아툴링), 강승환(한려상사), 최경환(화란툴뱅크) 등이 경영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장한기(우성상사), 김윤기(해동건설기계), 최우철(금영테크), 김화우(대화톱공구), 곽상순(중앙철물공구) 등이 공포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협력업체 포상에서는 아임삭, 오에스씨, 화신공업, 록키, 한국야금 등이 감사패와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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