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이하 수퍼연합회) 주최 ‘2013년 제19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 및 중소유통인의 밤’ 행사가 서울 서초동 ‘더 바인 웨딩’에서 진행됐다.
그간 수퍼연합회는 매년 이맘 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동안 수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상품을 골라 유통대상을 시상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롯데칠성음료(주)음료BG의 ‘칠성사이다’가 수퍼연합회 주관 유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퍼연합회로부터 유통대상을 받게 된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는 63년 동안 줄곧 우리 곁에서 변함없이 즐거움을 선사해온 제품이다. 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칠성사이다의 장수의 비결은 그 특유의 맛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칠성사이다’는 우수한 물 처리 시설을 갖추고 물을 순수하게 정제한다. 둘째, 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천연 향 만을 사용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하여 향미가 탁월하다. 셋째, 카페인과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 등이다.
한마디로 향미가 뛰어 나면서도 카페인, 합성향료, 합성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3無 제품이다. 당연히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외에 이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 최우수제품에 ‘cass fresh(오비맥주)’, 뉴브랜드상에 ‘강글리오 커피(농심)’, 상생협력상에 ‘롯데쇼핑 ㈜롯데슈퍼(대표이사 소진세)’,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가 각각 뽑혔고, 특별상에는 밸크리텍(대표이사 공흥택), 로젠택배(대표이사 최정호), 버택스 아이디(대표이사 홍순철)가 선정됐다.
아울러 본상에는 ‘백세주(전통주부문), ’처음처럼(소주부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유통대상 시상식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 소상공인연합회창립추진위원회 박대춘 회장 등 내 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소상공인신문
 

수퍼연합회 김경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우리 연합회는 참으로 시련의 연속이었다”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강한 내공과 지혜로움으로 산적한 어려움을 서서히 극복해 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통대상을 수상한 칠성사이다의 롯데칠성음료(주)음료BG 김길영 이사가 수상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성한 경품 잔치도 흥미로웠다. 특히 쉐보레 자동차가 걸린 마지막 경품 추첨이 주목을 받았는데, 결국 이 자동차는 충북제천조합 차지로 돌아갔다. 경품 추첨이 확정된 후 충북제천조합 관계자들이 환호성을 터트렸다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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