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7월 업황전망 경기동향지수는 65.3으로 전달보다 무려 18.7p 하락했다. 여름철은 매년 전망지수가 낮게 나오는 편이지만 올해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망이 더 낮아졌다. 실제 앞선 달의 전망지수를 보면 올초에는 설 명절과 봄 날씨에 힘입어 1월 70.7에서 4월 100.3까지 올랐으나 5월 93.8, 6월 84.0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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