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발대식 가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3월 14일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위한 ‘송파구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송파구 지부 회원 15명으로 구성된 송파구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은 구청·경찰서·소방서와 연계, 옥외광고물의 사전점검과 추락 우려 간판 철거 조치 등을 주 임무로 한다.
송파구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 내습 시 간판 9건을 철거 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에도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누구보다 앞장서 방재활동을 했던 송파구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덕분”이라며,“올해도 옥외광고물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송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관 재해방재단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산바 내습 시 상가건물의 대형 간판이 고압선에 걸려 바닷물과 인도 상의 우수로 인한 전기감전 위험에도 불구하고 긴급 출동하여 크레인을 동원 철거조치 하는 등 7건의 긴급 상황을 해결한 바 있다.
대기업에 물량 몰아주는 입찰제 폐지돼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강력 촉구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연합회장 박의수)는 15일 경찰청 및 일부 군부대 등에서 자체예산 절감 차원에서 시행(추진)중에 있는 상용(관용)차량 정비 위탁관리를 위한 입찰제도 방식을 즉각 폐지 또는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지난 1월초 경찰청이 실시한 상용차량 정비 위탁관리 입찰에서는 대기업인 삼성(애니카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주))이 낙찰되었으며, 2월 13일에도 일부 군부대에서 대기업인 현대 계열 현대글로비스(주)가 낙찰을 받아, 입찰제가 결과적으로 대기업에 골목상권을 넘겨주는 셈이 됐다.
박의수 연합회장은 “정부기관 등에서 추진 중에 있는 상용차량 정비위탁 입찰제도는 영세 자동차 정비업자를 죽이고 대기업을 살찌우게 하는 매우 부도덕한 제도이며, 대·중소기업 모두의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목표와도 배치되는 제도이므로 즉각 폐지할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대기업은 대승적 차원에서 자기 영역에만 집중하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노력을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박 연합회장은 “무너져가는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대기업에서 고객확보 및 소비자의 편의도모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동차 정비행위를 하고 있는 자동차제작사, 보험사, 정유업계, 타이어전문판매업계들에 대하여 동반성장위원회에 생계형 서비스업 적합업종을 신청하여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화장품소매업진출 자제해달라”
(사)화장품전문점협회 동반위에 서비스적합업종 재신청
(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이병희)는 지난달 말 영세한 종합화장품전문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무차별적인 화장품소매업진출 자제를 포함한 각종 요구사항을 담아 동반성장위원회에 화장품소매업의 서비스적합업종 신청을 다시 제출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주)아모레퍼시픽을 상대로 제기한 대기업과 화장품소매업 간의 상생을 골자로 한 서비스적합업종 신청이 상대 대기업의 상생의지 실종과 협상의지 부족으로 진척이 없어 지난해 말 자진철회한 후 이번에 다른 대기업까지 망라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청서에는 최근 발빠르게 시장을 확장해 가며 골목 수퍼의 업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CJ올리브영과 GS왓슨즈 등 드럭스토어 업체들과 함께 (주)아모레퍼시픽, LG화장품, 소망화장품을 M&A한 KT&G등이 포함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2000년대 초까지 2만여 점포를 상회하던 종합화장품전문점이 2012년말 현재 대략 6천여 개로 대폭 축소되었으며, 점포당 매출액 또한 연평균 7천만원 이하로 하락해 화장품 소매업이 대표적인 생계형 업종으로 전락했으며, 갈수록 확대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과의 힘겨운 경쟁과정에 기존 화장품 소매매장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이번 동반위 서비스적합업종 신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경우 자사 제품위주 판매처 확보 과정에서 2005년부터 기존 화장품전문점에 대한 제품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등 횡포를 일삼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는 2005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거래거절행위로 아모레퍼시픽을 고발하며 제품공급재개를 위한 싸움을 벌였으나 아모레퍼시픽과의 지리한 법리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중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대기업들의 화장품 소매시장 독점이 가속화되면서 일방적인 제품가격인상 등 부작용이 속출해 대기업 화장품 소매업 진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비자임을 강조하고 시장기능에 의해 화장품 판매가격이 적정하게 형성되기 위해서라도 대기업의 화장품소매업 진출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참조]
[표]아모레퍼시픽(주) 의 대표적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Laneige)와 아이오페(IOPE)의 주요품목의 최근 10여년 가격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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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목 |
2005 |
2010 |
2012 |
가격상승률① |
가격상승률② |
|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리파이너(스킨) |
18,000 |
25,000 |
27,000 |
39% |
50% |
|
라네즈 밸런싱 에멀젼(로션) |
20,000 |
28,000 |
30,000 |
40% |
50% |
|
라네즈 워터뱅크 인텐시브 크림 |
22,000 |
32,000 |
35,000 |
45% |
59% |
|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밸런싱 소프너(스킨) |
22,000 |
32,000 |
35,000 |
45% |
59% |
|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밸런싱 에멀젼(로션) |
24,000 |
34,000 |
37,000 |
42% |
54% |
|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딥아쿠아 크림 |
28,000 |
45,000 |
47,000 |
61% |
68% |
<단위, 원>
연도별 소비자물가상승율(단위:%)
|
연 도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
물가상승율 |
3.5 |
3.4 |
2.8 |
2.2 |
2.5 |
4.7 |
2.8 |
2.9 |
- 조사기간 (2005~2010년)동안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①)은 약3%이며, 조사 품목의 평균 가격상승률은 7.6%로 평균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 상승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주머니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들어 다시금 가격인상을 단행하여 그 2005년 대비 평균 55% 정도의 가격 상승률②을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 19일 개학
중기청, 2만 여 소상공인 지역특화 교육에 72억 지원
지역별로 특화된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가 전국 100개 기관에서 지난 3월 19일 일제히 교육에 들어갔다. 실전창업교육 194개, 업종전환교육 582개 과정의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민간창업 교육기관을 선별·지정하여 예비창업자를 성공창업으로 이끌어 갈 소상공인 창업산실로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전용 창업교육기관이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의 교육과정을 기존 80시간에서 130시간으로 강화해 예비 소상공의 철저한 사전 창업준비를 유도할 방침”이라며 “창업 후 성공적 시장진입과 지속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성공사다리 프로젝트를 연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성공사다리는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중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연계시켜줄 전문 멘토를 지정, 창업초기 어려움 해소로 지속성장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창업교육과정에 멘토와의 교류시간을 의무적으로 5시간을 배정, 사업계획의 실현방안을 위한 구체적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성공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초기, 정착기, 성장기, 도약기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연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의 교육신청 및 수강 관련 내용은 소상공인 교육정보시스템(http://eduinfo.se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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