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 소상공인협회는 2월 1일 (유)두메종합유통 회의실에서 회원 150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두완정 두메종합유통 대표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장성열(태성치과기공소), 배이동(진배건설), 정동환(서원기술사) 대표 등 3명을, 이사에 이현정(김영주골프웨어), 이민영(피알-덕), 유현우(소양축산), 임정은(임정은 꽃예술원), 고덕영(강변당구장) 대표 등 5명을, 감사에는 곽성일(토지라인 공인중개사), 윤복심(엘로드) 대표 등 2명을 선출하여 임언진을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사무국장에는 김순규(골떼리네), 총무에는 임동식(벽암도예), 재무에는 문지연(고려필방) 등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초대 회장에 선출된 두완정 회장은 승낙 인사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에 의해 우리의 몫이 잠식당하고, SSM에 의해 내동댕이 처져 그동안 엄청난 고통 속에서 살아 왔다”며 “이제 우리는 소상공인 단체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소상공인지원 특별법을 개정하는 쾌거를 이뤄낸 만큼 소상공인들도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단체로 거듭나 우리의 권익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가는 시대를 열자”고 역설했다.
두 회장은 이어 “그동안 유통산업발전법, SSM의무휴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많은 문제를 선임자들이 투쟁하여 얻어 냈으며, 박근혜 당선인도 대통령당선 후 첫 만남을 소상공인부터 만났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우리 모두의 권익을 위해 협조하고 성원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 소상공인협회는 소상공인 당면 애로사항 타개를 위한 정책건의 및 업종별 단체 간 관심사 및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대응 등의 사업을 하기로 하였다. 전주=이민영 객원기자

두완정 초대 회장은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두완정 회장은 1961년 군산시 대야면 출생으로 전북대 최고위과정, 전주대 인문경영아카데미를 나와 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을 운영하며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전주시 생물소재연구소 인사위원, 삼천3동 주민자치위원장, 삼천문화의 집 운영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운영위원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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