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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최근 본점과 지근거리에 있는 마포구 아현시장과 자매결연을 했다.
서울신보는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의미에서 명절 때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매하기 캠페인, 대형 유통업체 매장이 쉬는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전통시장 가기 등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 직원표창이나 고객사은품 등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사내 행사를 준비하거나 비품 구매 등에도 아현시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날 아현시장상인회 유명순 회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세 번째)은 “지난해에도 협업화 지원사업 차원에서 5천여 만원을 서울신보로부터 지원 받았는데, 이렇게 자매결연까지 맺게 됐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분발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신보 권태억 상임이사는 “70년의 전통을 가진 아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사업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가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돼 다시 한번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는 “앞으로 아현시장이 일반적 전통시장 수준을 넘어서서 서울시의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우리 또한 최대한 힘을 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상공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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