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제과협회(회장 김서중)는 최근 언론에서 제과점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 동네빵집의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는 지난 2월 11일자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최근 보도와 관련된 관계자들에게 “공개토론을 하자”고 2월 17일 제안했다.

(사)대한제과협회는 “이같은 보도를 접한 후 긴급하게 지난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20여개 지회지부를 통해 조사한 결과 작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이후 전국적으로 507개의 제과점이 신규 오픈했다”며 “매출 또한 30～35% 신장했다”고 발표했다.(표 참조)

특히 (사)대한제과협회는 지난 2월 11일자 모 언론이 보도한 리서치 조사관련 내용 가운데 “월 매출 300만원 이하와 월매출 301만～600만원 이상 제과점을 조사하면서 월 매출 600만원 이상인 제과점을 잘되는 제과점으로 표현하고, 잘되는 제과점만 잘되고 영세제과점은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했는데, 하지만 월 총매출이 600만원이라면 그중에서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전기요금 및 세금, 기타 공과금을 계산한다면 적자가 나서 도저히 운영을 할 수 없는 제과점”이라며 “그런 제과점을 표본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현재 제과점업계 현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사)대한제과협회는 “현재 제과점을 경영하거나 근무하는 기술인 등 회원업소를 통해 조사한 결과 거의 90% 이상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동네빵집에게 큰 희망과 비전을 주었다고 답했다”며 “이에 대해 (사)대한제과협회 김서중 회장은 이번 언론 보도와 관련한 관계자분들과 정식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밝혔다.

소상공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