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인경비업체들이 모여서 만든 케이폴의 대표들이 지난 11월 20, 21 양일간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휴양림에서 ‘2013 케이폴사장단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9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년도 공동브랜드 사업분석 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국내 2위 외국계 회사인 ADT캡스 매각에 대한 영향력 분석 및 대응 ▲내년도 1월에 도입될 전산시스템 검토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정기순찰 및 보안강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케이폴 김학수 대표는 “케이폴이라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뭉친 대표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이날 참석자들은 케이폴이 대기업 브랜드를 능가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폴은 대기업 무인경비업체에 맞서기 위해 지난 2008년, 지역의 중소 무인경비업체가 힘을 모아 만든 공동브랜드다. 이제는 S1 세콤, ADT 캡스, KT 텔레캅 등 대기업 3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 현재 이 공동브랜드는 서울ㆍ수도권 중심에서 대전ㆍ충청권, 광주ㆍ호남권, 경북ㆍ대구 등지로 서비스 범위를 첨차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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