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속 신문 =대한제과협회

동네 빵집들의 대축제인 2013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과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11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격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축제인 2013 서울국제 빵과자 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Bakery Fair 2013, 이하 Siba 2013)도 같은 기간에 함께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2013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은 ‘동네빵집’에서 생산되는 ‘수제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동네빵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다. 또 ‘맛있는 동네빵집관’에서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맛있는 동네빵집 기술자들에 의해 즉석에서 생산된 신선한 빵과 과자, 케이크 등이 이날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당일 생산된 각종 빵들은 제과․제빵 관련 협력업체의 지원을 받아 무료시식을 통해 일반인에게 골고루 나눠졌으며, 또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제빵왕 김탁구’를 뽑는 2013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는 동네빵집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대회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경력 10년 이상의 제과기술인들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프로제빵왕을 가리기 위해 이틀간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2013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은 제과제빵 관련 업체들의 전시는 물론 전국 제과기술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만든 작품 500여점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대회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여성제과기술인경연대회, 한국학생제과경연대회, 제과의 달인 선발대회, 해외유명기술인 초청세미나 등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엄마와 함께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를 비롯해 ‘슈거 크래프트’, ‘초콜릿 공예’와 같은 베이커리 관련 다수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참관객의 눈과 입을 유혹하는 맞춤형 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박스

부산 김영표 과자점 대상 수상

제2회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

한국 최고의 제빵왕을 가리는 제2회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에서 부산 김영표과자점의 김영표 선수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영표 선수는 출전선수 17명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고건오(울산 티라미슈), 이진숙(광주 궁전제과), 이영일(부산 201과자점) 선수는 각각 최우수상에 올랐다.

<수상자 명단>

소상공인신문

2013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프로제빵왕경연대회에서 한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주최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출전 선수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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