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주최하는 KBF 2013(한국미용페스티벌)이 지난 9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킨텍스에서 국내 미용이벤트 역사를 새롭게 쓰는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열려 국내외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 K-뷰티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진흥원장 이용두)와 미용사중앙회 부설 뷰티산업연구소(연구소장 송영우)의 한중일 학술심포지움이 열려 규모나 내실면에서 모두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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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막식과 웰컴파티
12일 KBF 행사 개막식이 열린 첫날에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미용인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일산킨텍스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16년 헤어월드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2016년 헤어월드 유치 역량을 전 세계 미용계에 떨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고적대의 힘찬 음악에 맞추어 전국 지회지부 회원들의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입장식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공연과 축하 헤어쇼로 참석자들을 열광케 했다.
개막식날 저녁에는 6백여명의 내외빈을 초청해 디너를 겸함 웰컴파티를 개최해 유진박의 공연 가수 남진의 공연 헤어쇼 등이 화려한 밤을 수놓았다.
한중일 학술심포지움
12일 오후 4시30분부터 킨텍스 전시관 205호에서 ‘한중일 뷰티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일본측에서는 가와시마 코타로 일본헐리우드대학원 교수의 ‘일본 미용교육의 글로벌화 및 헐리우드 미용대학의 교육시스템’ 타카아먀 마사시 지케이학원그룹 국제협력센터장의 ‘일본 미용인재상과 벨헨포크맞춤시교육시스템’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중국측 대표로는 장메이리 북경 예술대교수의 ‘중국의 미용산업 현황과 교육시시템’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는 장창곡 동덕여대 교수의 ‘글로벌뷰티리더 양성을 위한 인력교육’ 심포지움을 총괄하고 있는 뷰티산업연구소 송영우 소장의 ‘뷰티산업 분야의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양성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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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의 선수 출전과 전시부스
이번 행사에서 미용경기대회는 12일 개막식에 앞서서는 오전 일찍부터 소상공인진흥원의 지원으로 소상공인 대회와 일반부 경기가 열렸으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와 일반부 경기는 이튿날까지 진행됐다.
미용일반부 경기는 물론 네일 메이크업 피부 등 미용 전분야에서 모델 선수 3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미용경기대회로 국내 미용이벤트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는 이번 KBF 2013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2016년 헤어월드 개최 역량은 충분히 대내외에 보여주었다고 판단하고 헤어월드 대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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