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에 접수된 일반협동조합 설립 신고 건수가 지난 7월말 현재 280건에 이르렀다. 특히 불황에 따른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최근 3개월간 신고 건수가 급증,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접수된 89건에 비하면 3.1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신고 접수 건 가운데 상당수는 생산자 직거래, 공동구매·판매, 식자재 유통 등 대형 유통자본에 맞선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금까지 신고된 280개 협동조합 가운데 261개 조합이 요건을 충족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