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합(협회) 및 단체장의 활동경과는 어떠하였는지
지난해 안경·콘택트렌즈 전자상거래금지 법안이 시행되었고, 협회는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안경사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정부와 관련기관에 제안해 왔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회원들은 안경사의 전문성을 사수키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통해 안경사들의 단합된 모습들을 보여줬다. 또한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해외 어린이들을 위한 안경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대한안경사협회는 안경사들에게 정책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해 왔다. 안경사의 타각적 굴절검사 허용, 안경테 의료기기화 등 지속적으로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안경원들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고민들을 하고 있는 유관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협회를 둘러싼 업계상황은 어떠한가
전체적인 경제불황과 함께 안경업계도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업이 전문가들이 취급해야 하는 안경테까지 침범함으로서, 안경원뿐만 아니라 안경업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반값 안경테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안경사들은 전문성을 사수하기 위한 규탄대회를 통해 대기업의 횡포와 안경사가 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 앞으로 안경원과 안경업계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업계와 관련해 정부정책 및 법적 제도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안경은 안경테와 안경렌즈가 결합하여야만 비로소 시력을 교정하는 하나의 안경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경테는 의료기기로 포함되어 있지 않아, 국민의 시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정책적으로 반영되어 전문가에 의해서 국민들이 안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안경을 정확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타각적 굴절검사를 안경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사회만큼 안광학분야의 검사장비도 진화하고 있지만, 법적인 규제에 의해 국민들이 다양한 안보건 서비스 및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이 완화되어 국민들이 다양한 안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조합(협회)의 최대의 성과는 무엇이며,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앞서도 얘기했듯이 안경·콘택트렌즈 전자상거래금지 법안이 시행되게 됐다. 또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안경사가 전문가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안경사가 국민의 안보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하여 풀어야 할 과제들이 아직도 많다. 안경사의 타각적굴절검사 허용, 안경테 의료기기화 등 지속적으로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이며, 안경원들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고민들을 하고 있는 유관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할 것이다.
-새해에는 각종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인가
대한안경사협회는 안으로는 안경사들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 나갈 것이며, 밖으로는 안경업계가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나 의견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안경업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올해 3월경 인가될 예정인 소상공인 법적 단체에 바라는 점과 주력해야 할 사업목표가 있다면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 올해 3월 소상공인 법적 단체로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시작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한다. 지금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데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상공인들을 대변하고,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
대한안경사협회 올해 슬로건은
‘2013 APOC 성공개최, 안경업계 질서확립’
대한안경사협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4만여 안경사의 총본산으로서 국민의 안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안경사의 권익향상과 안경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민의 건강한 안보건을 위해 지난 1987년 안경사제도가 도입되어 지금까지 안경사는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대한안경사협회는 슬로건을 ‘2013 APOC 성공개최, 안경업계 질서확립’으로 정하고, 안경사들의 전문성강화와 업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
관리자 @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