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배, 이하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2011년 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올해의 초정대상 수상자로는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김기현, 이진복, 홍문종, 강은희 의원이, 민주통합당에서는 강창일, 김영환, 박영선, 이미경, 양승조, 김윤덕 의원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당별 무순>.
소상공인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주어지는 상들은 여럿이지만 이 날 주어지는 상은 특별하다는 평이었다. 이 날 수상자 중 한 명인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은 “집을 나서나, 길거리를 오갈 때나 소상공인들은 언제나 가까운 이웃들이다”라고 밝히고, “그 이웃들을 위해 더욱 일하라는 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이 상을 받은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주방장과 포목상의 아들로 태어나 뼛속 깊이 소상공인을 위해 살겠다는 뜻을 품어왔다”라고 말하고, “여러분과 더불어 더욱 의정활동을 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하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아 다수의 표를 받은 국회의원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밝히고, “소외된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써준 정치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상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본지 발행인 등 최우수보도상
올해의 초정대상 수상자로는 여야 의원 12명이 선정됐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김기현, 이진복, 홍문종, 강은희 의원이, 민주통합당에서는 강창일, 김영환, 박영선, 이미경, 양승조, 김윤덕 의원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당별 무순).
그리고 이 날에는 본지 정이훈 발행인을 비롯, 10개 부분 12명의 언론인들이 ‘소상공인 선정 최우수 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반성장 대상 최우수기업에는 KT(이석채 대표이사), 오비맥주(주)( 장인수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권오갑 대표이사)가, 동반성장대상_최우수 기관에는 여신금융협회(회장 이두형)가 선정됐다.
공로패는 KT 소상공인 담당 장희엽 상무,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김석균 차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황선화 팀장, 소상공인진흥원 조금제 부장 등에게 돌아갔고, (사)한국주유소협회 한진우 고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지역소상공인협회 추진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내빈 인사말
행사를 주관한 소상공인단체연합회 김경배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산하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아 다수의 표를 받은 국회의원 순으로 초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 날 축사에서 “본인이 대표 최고위원이 된 후 맨 먼저 찾은 곳이 이 행사를 주관한 소상공인단체연합회였고, 박근혜 당선인도 당선 후 맨 먼저 인사차 찾은 곳이 이 단체였다”며, “이 단체와 함께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힘을 내서 밝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축원했다.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 위원장(민주통합당)은 “다행히 새해 벽두에 여야 합의로 유통법 개정안이 통과돼서 다행”이라고 말문을 뗀 뒤, “박근혜 당선인께서는 여기에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박당선인을 지지했다고 믿고, 재임기간 동안 꼭 소상공인들을 더욱 더 챙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청 송종호 청장은 축사에서 “꽃을 사랑한다며 꽃에 물을 주는 것을 잊는다면 진정으로 꽃을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고 전제한 다음, 새해 소상공인 정책을 진정성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초정(楚亭) 대상의 유례
조선 후반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였던 박제가의 호에서 따옴. 초정 박제가는 당시 사농공상의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획기적으로 ‘상공업 장려’를 주장했던 인물이며, 상공업을 장려해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의 생활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폈던 인물. 주최측은 “정치인들 중에서 박제가의 사상을 이어받은 정치인들이 앞으로도 계속 많이 나오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상은 계속 주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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