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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산업용재 시장 진출 3년 연기 결정
소상공인신문 | 승인 2018.04.10 17:05

지난 3월 19일 ‘유진기업 산업용재 시장 침탈 관련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이 3년간 연기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3월 28일 사업조정 심의회의를 열고 이에이치씨(유진기업 계열사)의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현명한 판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산업용재협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소상공인들이 일궈온 산업용재 시장을 침탈하려는 유진기업을 막기 위해 기자회견, 대규모 집회 등 총력을 다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염원을 모아준 20만 산업용재 소상공인들과 700만 소상공인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송치영 비대위원장은 중기부의 이번 결정 소식에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돕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면서 “이번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끝까지 함께 해준 산업용재 소상공인들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장호성 회장은 “유진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며 “앞으로 산업용재 소상공인들의 단결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의 결정을 앞두고 한국산업용재협회와 비대위 주최, 소상공인연합회 후원으로 대전 중기부 청사앞 남문 광장에서 ‘산업용재 소상공인 3.28 동맹휴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가 산업용재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연합회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소속 단체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김대준 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집회에 참석하여 소상공인들의 연대의 의지를 전했다.

특히 국회 이언주 의원과 이상민 의원 등이 집회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전국에서 모인 집회 참석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사업조정 심의 결과가 발표된 오후 4시가 넘도록 5시간 넘는 마라톤 집회를 통해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 저지를 한마음으로 염원했으며, 중기부의 결정 소식에 “우리가 해냈다”며 눈물의 축하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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