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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가장 이상적인 신발 만들어”카이스트 출신 20대 젊음의 ‘도전’, “수제화 매력에 빠져”
소상공인신문 | 승인 2017.06.08 13:59

‘더블더블유’는 전형적인 스타트업 사업장이며, 서울숲의 컨테이너 복합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 애비뉴’에 자리하고 있다. 건축미학이 돋보이는 쇼핑 명소 ‘언더스탠드 애비뉴’와 한껏 조화를 이룬다싶은, 작고 예쁜 매장을 갖고 있다.

이곳 신지원 대표는 금년 25살. 카이스트에서 건설 및 환경공학을 전공하면서 산업디자인을 부전공으로 공부한 재원이다. ‘어떻게 수제화에 뛰어들 생각을 했느냐’는 물음에 “평소 한 가지 제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에 늘 흥미를 가졌다”고 한다. 특히 한 켤레 구두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10여 가지 발모양 ‘유형’별 분류

신 대표는 여성화를 전문으로 하며, 여성의 발을 직접 측정해서 디자인한다. 고객들의 발 모양과 상태를 일일이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과 상태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구상한다. 즉, “형태와 적절한 착지점 등 신발의 특징에 관한 정밀한 빅데이터 구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신발 모형은 다시 수제화 명장들이 운영하는 작업장에 넘겨져 완제품으로 태어난다.

‘발을 생각하는 슈즈 브랜드’를 추구하는 신 대표는 “신발에선 착화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한 구두도 유난히 많이 취급한다. 표준형, 부채형, 아치형, 칼날형, 요족 등 발 모양에 따른 유형만 10여 가지가 넘는다.

물론 세련된 디자인은 기본이다. 또 ‘개인의 특성에 맞되 편한 신발’도 핵심이다. “땅에 발이 닿는 착지점까지의 길이가 중요하다”는 신 대표는 “이를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하중을 분산시키고, 발을 편하게 하는게 키 포인트”라고 했다. 또 소가죽 까레(깔개)와 우레탄 쿠션을 적용, 복원력을 좋게 한다.

“창업까지 성수동 명장들의 도움 커”

사회 초년생인 신 대표로선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성수동 명장들의 가르침과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스스로도 “짧은 시간에 이만큼이라도 자리잡게 된 것은 (명장들을 비롯) 주위에서 아낌없이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했다. 그래서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으론 자신만의 새로운 ‘창조’에 대한 의욕도 감추지 않는다.

“기존의 수제화 과정에 대해 늘 새로운 시각으로 질문을 던지곤 하죠. 나름대로 매뉴얼을 익히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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