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라이노베이션, 마일리지로 교통카드 충전 및 선물도 하는 시스템 출시

​(주)아라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승관)에 의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획기적인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휴대폰 데이터 주고받듯, 친구나 가족들에게 선물로 보내줄 수 있다. 또 이 마일리지로 교통카드 충전 및 결제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OK 캐쉬백같은 대기업 마일리지 시스템보다 앞선 기능이다. 이로써 우리 소상공인들은 대기업 마일리지 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다양한 모바일 마일리지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마일리지 안 되니 고객들도 외면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스탬프를 활용한 쿠폰을 발급하거나, 다양한 마일리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같은 쿠폰이나 마일리지는 해당 업소에서만 쓸 수 있었고, 쿠폰의 경우는 휴대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반면 OK 캐쉬백같은 대기업 마일리지 시스템은 이런 면에서 매우 편했다. 우선 당장 고객들 입장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파리바게뜨같은 프랜차이즈 제과점, 도미노피자같은 매장에서 이같은 마일리지를 편하게 쓸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이런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 고객들은 같은 빵집이나 피자집이라도 대기업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매장들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마련이다.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인근 동네 빵집이나 피자집들은 가만히 앉아서 대형 매장들에게 손님을 뺏기게 되는 것이다. ​

또 요즘 교통카드 충전 기능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 수퍼나 자영업 매장들에서는 교통카드 충전이 안된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교통카드 사용자들은 교통카드 충전이 이뤄지는 편의점 등을 이용하게 된다. ​

소상공인들도 마일리지 마케팅 가능
(주)아라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소상공인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잇따라 개발해온 업체이다. 이미 ‘원클릭플러스’앱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이 앱을 다운받아 손쉽게 각종 모바일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쇼핑몰을 만들거나 무료 모바일 배달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

그리고 이어 모바일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 좌판 상인들이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아울러 통닭이나, 중국음식점 배달 직원들이 카드 단말기를 갖고 있지 않아도 편리하게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학원 사업자들도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꼭 내원하지 않아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

그리고 이번에 이 회사는 각 매장들이 발행한 모바일 쿠폰들을 전국 어디서나 현금처럼 쓸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도 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시스템 위한 하드웨어도 개발
한편 이 회사는 이같은 시스템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결제 단말기 개발도 완료했다. 이 단말기는 기존 카드 단말기처럼 신용카드 승인 기능만 갖고 있는 게 아니다. 이 단말기는 이외에도 각종 마일리지 결제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교통카드 충전뿐 아니라 교통카드로 물건값을 결제하는 결제시스템도 갖고 있다. 또 핸드폰에 내장돼 있는 신용카드(앱카드) 결제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

또한 이 단말기는 글로벌 결제기능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이 단말기를 통하면 중국 사이버머니인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제 소상공인들도 이같은 단말기만 갖추면 각종 마일리지 보유 고객뿐 아니라, 교통카드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들과도 자유자재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

이에 대해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이인범 부회장은 “이 같은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도 신업태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은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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