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옥외광고업계 뉴스
“현장에서는 안전이 무조건 최우선”광고와 관련된 모든 일에 능력 발휘
옥외광고신문 | 승인 2016.12.29 16:18

서울 태생으로 d&d를 운영하고 있는 한상용 대표. 간판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30년이 다 되어간다. 1962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는 55세이다. 다른 간판업을 하는 사람들과 달리 간판보다는 네온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일본에서 배워온 네온초자기술을 한상용 대표가 배우면서 디자인과 제작까지 어느 정도 섭렵을 하고 고려테크 회사에 취업을 하였다. 이 회사는 보통 모델하우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여기에서 많은 것을 더 배웠다. 이때 큰 사고가 일어났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현장에 4층 정도 높이까지 설치된 외부의 비계에서 작업하던 도중 떨어지면서 2층 위치의 비계에 걸쳤다.

그 순간 본능적으로 파이프를 잡아 추락을 모면했다. 만약 파이프를 잡지 못했다면 그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고로 온몸이 멍들 정도로 큰 고통을 겪은 후, 간판업종은 거의 대부분 사람 키보다 높게 설치하기 때문에 추락안전에 대해 주의하지 않는다면 추락 사고는 피할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하고 당연한 일을 절실히 깨달게 됐다.

광고계의 최첨단에 관심 많아
이렇게 초창기의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간판작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지인이 광고사의 동업을 권했고, 그는 바로 승낙했다. 1990년 성내동에서 범아광고로 이름을 걸고 광고사를 시작했다. 기대도 크고, 용기도 있었고, 그만큼 실력도 있었다. 생각보다 잘나가던 영업은 7년 후의 IMF를 고비로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부도에 엄청난 마음고생을 했다. 이때 어렵지 않은 광고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광고계의 최첨단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다시 뛰었다. 그 당시 강남에서도 커팅플로터를 가진 광고사가 본인이 처음이었을 정도로 컴퓨터에 대한 새로운 첨단세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지금이야 너무 빠른 환경의 변화에 경제적으로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지만 그때에는 힘들었어도 가능했었다.

그는 다른 광고사 대표와 달리 간판에 대한 시공에 관심이 높다. 그리고 시공을 직접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딸에게도 옥외광고물 시공사 시험을 통과하도록 권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프로 작업자에게 기본기인 로프하강은 광고사 대표로 있으면서도 그에게도 기본으로 통한다.
그는 서울시 협회에 시행하고 있는 신규교육에서 매달 3시간씩 신규등록자에게 법령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시공사의 법령 강사와 옥외광고사 강의도 협회회원에게 무료로 강의를 하여 높은 합격률을 가지고 있는 숨은 재주꾼이다.

“광고물법 자료집 만들고 싶어”
그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광고물 법령에 관한 자료집을 만드는 것이다.
“시간이 허락하면 틈틈이 광고인들의 발전을 위한, 그리고 쉽고 이해하기 쉬운 광고물 법령에 관한 자료집 집필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는 또 회원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광고사의 모든 회원들, 같은 동종업계의 회원들끼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는 서로 돕고 위로할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우리 업종뿐만 아니라 3D업종의 하나라고 해서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정보 소통도 하고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회원들과 회원이 아닌 모든 광고인들이 서로 관심을 갖는 일이 아쉬워요.”

한상용 대표는 광고에 관련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능력 덕분으로 다른 광고인보다도 더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디자인, 법규에 대한 상담, 강의, 자신의 영업뿐만 아니라 현장에도 직접 뛰어들어 작업자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그는 안전에 중점을 두고 일한다. 그 이유를 묻자 “현장에서는 백번 이야기해도 안전이 우선이고 작업자 자체가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남의 일처럼 무덤덤한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는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고의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매우 많은 것을 알고 있는 한상용 대표는 “자신이 안전관리를 하지 않아 일어나는 단 한 번의 사고로 전 재산뿐만 아니라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작업현장의 안전을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걱정됩니다.”

내년에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광고인’을 기대하면서 파이팅을 외치자고 하는 한상용 대표의 표정은 맑고 기운이 차 있다. 

옥외광고신문  webmaster@sbnews.or.kr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옥외광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정이훈  |  편집인 : 전인철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이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이훈  |  종별 : 일반주간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328  |  등록연월일 : 2011년 11월 23일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65008
구독문의 : 02-717-3008  |  팩스 : 02-737-3008  |  서울시 금천구 범안로 1130 디지털엠파이어빌딩 415-6호
Copyright © 2018 소상공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