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옥외광고업계 뉴스
“저마다의 멋과 향기를 지닌 간판”‘행복을 파는 서점’으로 대상 수상
고광석 기자 | 승인 2016.12.29 16:03
대상을 받은 이창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용 창기획 대표는 제30회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행복을 파는 서점’으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창용 대표는 “바쁘게 살다보니 다들 소중한 걸 잊고 살지 않나. 기차가 엄청 빨리 달려가더라도 누군가는 천천히 자연을 음미하며 걷는 사람이 있듯이 갈수록 책도 안 읽고, 서점도 없어지는 세상에서 내 간판을 보고 사람들이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이창용 대표는 또 “(경상북도) 구미는 시에서 책읽기 이벤트를 하는 지역이어서인지 도서관이 많은 편”이라며 그런 분위기가 작품을 기획하고 구상하는 데 한몫을 했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옥외광고업 분야에 뛰어든 이창용 대표는 2002년에 독립하여 창기획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몇 번 상을 받았다.

이번에 출품한 ‘행복한 서점’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느낌을 한껏 자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생업에 종사하는 틈틈이 봉사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이창용 대표는 구미청년연합 봉사단의 일원이다. 그는 10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의 집을 수리하는 공사에 참여해 도배, 장판 작업을 하는 등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창용 대표는 제일 먼저 딸 가람이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 까닭을 묻자
“가람이가 태어났을 때 내가 크게 아팠는데, 돌이켜 보면 딸 때문에 살아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행복을 파는 서점

‘행복을 파는 서점’ 작품의도

스마트폰을 통하여 접하는 다양한 콘텐츠는 편리하고 재미나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가?

초고속 철도의 편리함 속에서 느리게 걷는 것의 소중함을 발견하듯이, 책을 읽는 행위의 다소 불편함 속에는 갈피마다 갈무리해 놓은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 저마다의 향기로 존재하던 골목마다의 서점들이 이젠 자취를 감추고 어쩌다 발견하는 서점간판이 눈에 들어올 때 그나마 안도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 책방 앞에 내 솜씨를 마음껏 발휘해서 만든 간판을 놓아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던 적이 있다. 다시 세상은 저마다의 멋스러운 예쁜 책방 간판이 골목마다 섰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만든 간판에 이끌려 누군가 책을 빼들면 멋지지 않을까?

고광석 기자  webmaster@sbnews.or.kr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광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 : 정이훈  |  편집인 : 전인철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정이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이훈  |  종별 : 일반주간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328  |  등록연월일 : 2011년 11월 23일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65008
구독문의 : 02-717-3008  |  팩스 : 02-737-3008  |  서울시 금천구 범안로 1130 디지털엠파이어빌딩 415-6호
Copyright © 2018 소상공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