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특화자금 지원사업 등에 주력, “전통시장 활성화의 첨병”

대구남부센터는 2014년 8월 8일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현재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자리를 잡았으며 그 모태는 1999년 2월 개소했던 “중소기업청 대구경북소상공인지원센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구지역 8개 구, 군중 4개 구,군(중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의  소상공인 329,195명, 84,057개 업체(201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자료참조)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는 대구광역시 전체로 봤을 때 각각 49%(종사자수 기준), 47%(업체수 기준)에 해당한다.
현재 센터 근무인원은 총9명이다. 2016년 공단에서 처음 실시한 소공인특화자금 금융심사전담센터로 지정되어 소공인특화자금을 포함한 정책자금 지원과 전통시장, 경영개선교육, 협동조합, 나들가게, 컨설팅, 희망리턴패키지, 불공정피해상담지원 및 각종조사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대구남부센터만의 차별화된 독자적인 역할
이선호 센터장은 “대구남부센터 직원 모두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지원에 있어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전문적이고 우수한 업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처음 시작된 소공인특화자금의 심사전담센터로 빠른 업무처리와 고객 눈높이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관할지역내에 있는 서문시장을 비롯한 문화관광형시장(약령시장), 골목형시장(와룡시장,성서용산시장,달서시장,봉덕신시장), 그리고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된 10개 시장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들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첨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공단지원제도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이에 대한 직원들의 사명감 및 소속감이 높아져, 남부센터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년부터 ‘금융지원전문기관’으로 도약
대구남부센터는 금년에 처음 실시된 소공인특화자금 지원 사업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공단의 신규 사업이자 금융지원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의미하는 중점 사업인 만큼, 심사전담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대구남부센터는 사업 실시 첫해부터 심사전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는 지역 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 과정에서 “처리기간 최소, 실질적 지원 최대”라는 모토를 내걸고,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기관과의 차별성(소상공인 금융의 전문성)을 통한 기관의 위상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고 있다.
그런 만큼 소공인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미니인터뷰 - 이선호 대구남부센터 센터장
“솔선수범, 서로 돕는 분위기로 최상의 서비스”
“직원 간 협동 중요”…“소상공인들, 하루 하나씩 더 실천해 보시길”

대구남부센터의 특별한 성공전략과 성과는?
“우리공단을 찾는 고객들이 그냥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것이 센터를 내방한 고객을 대하는 남부센터의 신념이다. 자금 지원을 위해 방문하신 고객이 대출 지원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그냥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나 컨설팅 등 다른 지원제도로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다. 이 말은 센터 모든 직원들은 자기 고유 업무 외에 다른 업무들도 전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기 업무 외에 다른 직원의 업무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구남부센터 직원들은 “솔선수범”과 “서로 돕는 분위기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조직관리, 경영을 위한 평소 철학, 실천방침은?
“벌들은 협동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문장이다. 대구남부센터를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 센터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업무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한명의 업무가 과부화되었을 때, 모두가 나서서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직장은 즐거워야 한다는 게 나의 철학이다. 그래서 센터 직원들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대구남부센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존재하는데, 세대차를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찾으면서, 업무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씀은?
하루에 하나씩만 더 실천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두 명의 소상공인이 교육을 듣는다고 한다면, 그들의 시작점은 똑같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후 꾸준히 실천하고, 누군가는 교육을 듣는 행위에서 머무른다. 그 결과가 어떻겠는가. 바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 더 발전하게 된다. 하루에 한 가지를 더 실천한다면, 이튿날에는 두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되고, 그 다음날은 세 가지로 실천 횟수가 늘어난다. 실천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바로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 미니인터뷰 - 박기근 우수컨설턴트

“오랜 노하우와 지식 활용, 소상공인 위해 헌신할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우수컨설턴트로 추천한 박기근 (주)WE경영기술원 대표(원장)는 “경영지도사로서 주로 소상공인 및 소공인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2년간 컨설팅을 해온 박 대표는 최근 6년 동안은 주로 소상공인 및 소공인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수립, 마케팅 전략수립, 시장조사 및 유통망 구축, 협업화 컨설팅(설립, 활성화), 상생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박 대표는 오랜 컨설팅 경력 만큼이나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협동조합을 설립토록 지원, 활성화를 이루기까지 도움을 준 경우가 20건 가깝다. 협동조합과 협동조합, 협동조합과 소상공인, 그리고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MOU를 체결토록 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쏟았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이 변화와 혁신,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대형할인마트(SSM)  등에 대항할 수 있도록 강의와 컨설팅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또 전통시장, 소상공인, 도시 소비자들을 연계한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박 대표는 컨설팅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 컴퓨터과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등 다양한 공부를 한 바 있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갖춰온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꼭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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