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돌출간판을 쓰다 보면 LED 테두리가 너무 밝아서 정작 테두리 안의 광고 디자인이 가려버리는 역효과를 경험하곤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LED 돌출간판은 대부분 3구 모듈을 쓴다. 그러다 보니 3구 모듈의 강렬한 빛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불이 켜지지 않는 낮에는 이같은 LED 돌출 간판이 웬만큼 지저분한 게 아니다. 3구 모듈이 전선과 함께 돌출간판의 테두리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게 눈에 띄기 때문이다.

한데 (주)현대지티씨가 개발한 LED 돌출간판은 이 같은 기존 돌출간판의 문제를 매우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일단 이 LED 돌출간판은 3구모듈이 아닌 한 개씩 떨어져 있는 볼 LED 모듈을 쓴다. 그리고 돌출간판 안쪽에 홈을 낸 다음, 모듈 하나하나를 안에서 밖으로 밀어넣어 모듈을 고정시킨다. 이렇게 하면 밖에서 보기에 돌출간판 표면이 매우 정갈해 보인다.

이 업체는 이 같은 볼 LED를 이용한 돌출간판으로 실용신안 특허를 등록해둔 상태다. 아울러 이 돌출간판은 컨트롤러를 통해 밝기와 점멸 속도, 디밍의 정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를 통해 테두리 때문에 중앙의 디자인이 희미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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