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티에스디에서 신개념 SMPS를 개발하여 출시했다. 기존 SMPS는 300W라고 표시돼 있더라도, 액면 그대로의 효율이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표시된 소비전력을 믿고 모듈을 연결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었다.

따라서 원하는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표시된 용량보다 더 많은 SMPS를 달아야 했다. 또한 표시된 소비전력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까 과용량의 SMPS를 연결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꾸 SMPS의 불량이 나오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성우 티에스디의 신개념 SMPS는 이런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표시된 소비전력 그대로의 효율을 내다보니까, 필요이상의 SMPS를 연결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성우티에스디 관계자는 그 결과 효율 대비 기존 SMPS에 비해 비용이 40%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SMPS는 작업자의 실수로 과용량의 모듈을 연결했다 하더라도 고장이 발생하지 않고, 불빛이 다운되는 정도의 부작용이 생겨서 부작용이 크게 완화됐다. 그리고 열 때문에 전해질이 빠지는 문제도 해결하여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간판 내장용 SMPS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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