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주관)는 제1회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전국 1만여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를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개최하였다.

제1회 ‘소상공인의 날’과 ‘소상공인 주간’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2월 26일)과 ‘소상공인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우리의 정겨운 이웃’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소상공인 업체들이 직접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동네 소상공인 업소를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는 행사이다. ‘소상공인의 날’은 2015년 시행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2월 26일이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되었다. 또한 ‘소상공인의 날’ 전후 1주일이 ‘소상공인 주간’으로 지정되어 전국 소상공인들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가 최초의 ‘소상공인 주간’을 맞이하여 전국의 소상공인과 국민이 이웃으로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국민적 소상공인 축제 및 이벤트로 추진하였다. 소상공인 축제는 소상공인 업종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였다는데 의미가 크며 각종 무료서비스, 할인행사, 사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였다. 축제 기간에 나들가게를 포함한 슈퍼마켓(최대 50% 할인), 이발소(청소년 50% 할인), 꽃집(10% 할인), 목욕탕, 컴퓨터판매점, 주유소, 학원 등에서 풍성한 할인 판매와 즐거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행사 홍보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삶의 현장’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이 개최되었으며, 참여 업체에 매장용 스티커 및 풍선을 제작·배포하는 등 전국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 등 SNS 이벤트와 참여가게를 방문하고 찍은 인증샷을 행사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천여 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였다.

“나눔과 참여의 장이 되었다”
소상공인 주간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소상공인 주간 선포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핸드크림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알리기 나눔 행사가 개최되었다. 23일부터는『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이 대전(23일/소상공인연합회), 인천(24일/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서울(25일/서울 신용보증재단), 경남 창원(26일/경상남도 중소기업청) 등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26일에는 전국 소상공인 관련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전국소상공인대회』가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날 선포식』과 함께 소상공인 제품 전시, 우수 소상공인 시상식 등이 열렸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축제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상공인을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는 나눔과 참여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광석 기자  webmaster@n214.ndsoftnews.com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