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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7월 25일 서울 반포동 팰리스호텔에서 임시위원회를 열고 안충영(사진·73) 중앙대 석좌교수를 제3대 위원장에 선임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안 내정자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6년부터 KOTRA에서 외국인의 투자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옴부즈맨으로 일해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등을 겸임 중이다.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3년 6개월간 활동하면서 대ㆍ중소기업간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확립을 위해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안 신임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체계를 세우는 것이 동반위의 목표”라며 “특히 기업 간 동반성장 기틀이 조성되
도록 현행 적합업종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위 2대 위원장인 유장희 위원장은 임기가 지난 4월 끝났지만 후임이 결정되지 않아 그동안 직무를 수행해왔다.
소상공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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