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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1000호점 오픈유공, 1년 11개월만에… 실효성 논란은 계속
관리자 | 승인 2013.12.15 17:48

유가 인하를 내세우고 출범한 일뜰주유소가 거듭되는 논란 속에서도 사업시행 1년 11개월만에 1,000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석유공사(서문규 사장)는 12월 5일 경기도 안성 양변 알뜰주유소에서 알뜰주유소 1,000호점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1호점은 2011년 12월 29일에 경동 알뜰주유소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석유공사 황상철 유통사업처장은 “알뜰주유소가 양질의 저렴한 석유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유류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으며, 국내 석유시장의 유통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측은 특히, 알뜰주유소 도입으로 인한 직접적인 가격인하 효과 외에도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을 위해 일반 주유소의 비시장적 가격을 간접적으로 제어하는 등 국민 생활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1,000호점 개소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영알뜰 400개, NH알뜰 440개, 고속도로 알뜰 160개 등 모두 1,000개의 알뜰주유소가 영업 중이며, 석유공사는 연말까지 알뜰주유소를 1,030개 이상을 개소하고 2014년 1,150개, 2015년 1,3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알뜰주유소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석유공사 측은 자영알뜰주유소의 경우 전국평균에 비해 휘발유 약 44원, 경유는 약 49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고속도로 주유소의 경우, 알뜰주유소로 전환하기 이전에는 전국평균가보다 휘발유 26원, 경유는 24원 비샀지만, 전환 이후는 예외없이 전국평균가보다 싸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유업계 일각에서는 알뜰주유소 기름값이 ‘일반주유소보다 1,000원 더 저렴’이라는 출범 당시 목표에 훨씬 못미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일반주유소와 별 차이가 없는 등 유가 인하라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알뜰주유소 전환에 따른 시설개선비 등 정부지원이 올해로 일몰되는 데다가, 포화상태에 이른 업계 사정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알뜰주유소 확산 속도도 둔화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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