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5만, 아토피 4만, 천식 3만 3천 명
세계 31개국서… 새 삶 찾아
현대판 문둥병으로 지칭되는 아토피. 전 세계 31개국 5만 이상의 아토피 환자들에게 치료의 길을 열어주며 새 삶을 선사한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의 ‘편강(扁康)’ 세계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산업화와 시장 개방으로 각종 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대륙은 이제 거대한 호흡기 환자 생산국이기도 하다.
새로운 질병이 가져다주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편강한의원’이 제시하는 ‘편강탕’을 포함한 치유의 방법론은 분명 지리한 장마 속 한 줄기 햇볕과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중국 대륙이 마침내 편강탕의 효험에 귀를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28일, 북경 시내에 소재한 ‘중국장애인기관 멀티회의실’에서 중앙국가기관청년연합회가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을 초청하여 진행한 ‘세계 9대 알레르기성 질병의 날’특강은 편강한의원의 대륙에서의 명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중국을 움직이는 공산당원들에게 편강의학의 획기적인 치료원리와 심폐기능 강화를 통한 비염, 천식, 아토피의 신개념 치유법을 전파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중국 공산당 정부기관의 하나인 청년연합대표 및 중앙정부의 32개 부처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위생국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어, 작금의 중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각종 폐 질환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함을 지도부에 피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 이기는 법’라는 주제로 폐를 맑게 정화하는 청폐(淸肺) 작용으로 폐에 쌓인 적열(積熱)을 내려 비염, 천식, 아토피 등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을 물리치는 독창적인 편강의학 원리를 역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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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8일 등소평의 장남 등박방이 세운 베이징 장애인 회관에서‘세계 9대 알레르기성 질병의 날’을 맞아 중국 공산당원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는 서효석 원장과 참석자들. 강연을 마친 후 몰려든 청중을 상대로 즉석 상담을 하고 있는 서효석 원장.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에서도 검색이 가능할만큼 편강의학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유의‘청폐론’강조
서 원장은 강연을 통해 “현대의학에서는 비염, 천식, 아토피를 3가지 서로 다른 질병으로 구분하지만 나는 다른 시각으로 본다. 질병의 근원인 폐의 적열(積熱)이라는 한 뿌리만 제거해 주면 3가지 잎이 동시에 시들기 때문에 치료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질환별로 성공적인 치료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서효석 원장은 오염이 가장 심한 세계 10개 도시 중 7개가 중국에 있고 스모그 발생 시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 천식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중국 환경 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며 대표적인 폐 계통 질환인 감기를 비롯한 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에 편강탕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폐렴, 기관지확장증, 아토피, 여드름 및 건선 등도 마찬가지로 폐 기능 약화에 원인을 둔 질병들이며 이들 또한 같은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전 세계 15만 아토피, 비염, 천식 환자 치료
서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특히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해박한 실전 경험과 폐가 으뜸이라는 전통 한방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독창적인 치료원리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500개 도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미세먼지 표준을 초과했다고 한다. 갈수록 중증 폐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세계의 공장’ 중국에 건강한 녹색혁명은 주요한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서 원장은 40여 년 동안 계속된 각종 폐질환 연구 성과가 고령화 산업사회로 진입한 중국이 맞이하게 될 다종다양한 현대인의 난치병 치료에 대한 해법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강연을 마친 후 계속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편강한의원’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중국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쇄도하였다. 심지어 모든 공식 순서가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효석 원장을 찾아 궁금증을 풀고, 편강의학의 치료 원리를 물어 중국인들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 강연을 마친 서 원장은 중국어로 번역 ? 출간된 자신의 건강 베스트셀러 저서 ‘편강 100세 길을 찾다’를 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자필 사인을 해주며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주의 깊게 들은 중국의 한 당원은 “지금까지 전 세계 31개국에 편강탕이 소개되어 비염 5만, 아토피 4만, 천식 3만 3천 명의 환자들을 완치시킨 대목이 놀라웠다. 다시금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의 심각성과 치료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흥근 기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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