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시 소상공인협회(회장 두완정. (유)두메종합유통 대표)는 3월 14일 시내 한 식당에서 10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전주시 소상공인 애로타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기업, 자영업자들이 현장에서 애로를 겪는 현안을 토의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였다.
두완정 회장은 회의 모두에 “지난해 소상공인지원 특별법이 개정되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가 생긴 만큼 지자체 장이나 정부가 나서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문제를 꼼꼼히 챙겨야한다”며 “오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배이동 위원을 비롯한 참석위원들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와 함께 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 경제6단체로 법적 지위를 받는 만큼 전주시 소상공인협회도 이에 걸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스스로 지켜나가자”고 결의했다.
정동환 위원은 “전주시가 경기장 일대의 대대적 개발에 따른 이 일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현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전주시의 명확한 방안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덕영 위원은 “정부의 보조가 자영업자들에게도 공정하게 배분되는지를 살피고 바르지 못한 점이 있으면 바로 잡아나가자”고 역설했다.
임정은 위원은 “골목상권을 보호하려면 우리 스스로의 자구적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자성론을 펴기도 하였다.
이현정 위원은 “전주시장과 면담을 통해 전주시가 어떠한 소상공인 정책을 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소상공인협회는 전북 지역 최초로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4월 중 법정단체가 출범하면 본격적인 소상공인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창업 소기업 소상공인 특별대출
중기청 4,200억 2월 25일부터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월 25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의 보증을 통해 창업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하여 4,2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으로서 국민은행이 350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역신보가 12배의 보증서를 발급하여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4,200억원을 국민은행을 통해 대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대출자금의 지원조건은 우선, 지원대상이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지역신보는 보증금액 5천만원 이내에서 전액보증(대출사고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5천만원 초과 보증에 대하여는 90% 부분보증(대출사고시 은행이 10% 책임)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대출이 쉽도록 했다. 고객인 창업기업에 대하여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 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된다.
신청은 2월 25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국민은행 지점에 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민간 자율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협약보증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지역협동조합 설립필증 교부
(사)화장품전문점협회 조직전환 급물살
(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이병희) 산하 3개 지회가 해당 지역 지자체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아 협회의 협동조합연합회 조직으로의 전환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시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한 서울화장품협동조합을 포함하여 앞선 4일 신고필증을 교부한 경남화장품협동조합과 11일 신고필증을 교부한 부산화장품협동조합까지 총 3개 협동조합이 해당 지자체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등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협회 관계자는 우선 지회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친 후 기존에 진행해 오던 협회 전용브랜드의 공동구매 사업을 포함한 각종 사업의 협동조합 직거래를 성사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경남의 경우 기존 부경지회라는 단일 조직에서 이번 협동조합 조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부산과 경남으로 분리시켜 조직의 효율화 및 사업 수행의 원활함을 기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대구경북지회가 설립신고서를 접수한 상태라 이번 달 안으로 대구화장품협동조합까지 총 4개 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회될 것으로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또한 강원화장품협동조합이 설립서류를 준비중이며, 기타 지역의 지회들도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어서 화장품전문점협회의 연내 화장품협동조합연합회로의 전환작업도 하반기 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 올해 소상공인 자금 300억 원 지원
경영 안정 및 생계형 창업 지원
경남도는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저리로 지원하는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일반자금 280억, 특별자금 20억)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해 융자 성과가 부진했던 중소슈퍼마켓 특별자금을 폐지하고, 일반자금 1순위로 지원방식이 변경된다.
또한,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된 통영시 지역의 고용 촉진을 위하여 특별자금 20억을 지원한다. 특별자금은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 고시일(2013.1.25)일 이전부터 지원계획 공고일 현재까지 통영시 지역에 주민등록 또는 주된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자금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통영시 지역 신청자는 일반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시책(재정균분집행)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상반기에 전체 자금의 75%수준인 220억 원을 배정한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도내 소재한 8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창원, 마산, 진주, 김해, 통영, 사천, 거제, 양산)에서 상반기에 배정한 자금(22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순위별로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접수자는 2012년도 도민 무료창업강좌 수료자와 골목슈퍼코디네이터 컨설팅 참여자로 3.18부터 3.22까지이다. 2순위는 중기청 주관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 수료자로 3.25부터 3.27까지이고, 3순위는 창업자(6개월 이내) 중 신규 자금 신청자로 3.28부터 4.1까지이다. 순위 외 일반접수는 4.2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업체가 해당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1억 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연 3.5%내외의 저금리(변동금리)이며, 상환은 1년 거치 3년간 월별 균분상환하면 된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 후 경남신용보증재단 관할 영업점을 방문하여 융자신청을 하면, 각 영업점에서 개인 신용도(신용등급 8등급이상), 사업성, 매출추이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를 거쳐 융자한도를 결정한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며, 이를 경남은행 또는 농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된다. 보증서 대신 담보부 대출을 희망할 경우에는 신용보증재단의 자금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 보증제한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자금지원대상 확인서와 신용보증서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까지 유효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융자 취급은행인 농협은행이나 경남은행을 방문하여 대출신청을 하여야 한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도 기업지원단(055-211-2984)이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는 ’08년~’09년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금지원 후 1개업체당 평균 0.83명의 종업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들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해마다 자금개시 일주일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기업지원단 소상공인지원담당 조현욱(☎ 055-211-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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