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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대한 발품을 많이 팔아 점포 임차 비용을 줄여라.
2. 프랜차이즈의 경우, 그 업종의 도입기-성장기-성숙가-쇠퇴기 중 성장기 초기에 올라타라.
3. ‘내가 모두 다 책임진다’는 각오로 하라. 직원에게 맡겨 장사한다는 생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4. 다른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라.
5. 직원 관리에 철저해야 성공한다.
6. 가격 대비 만족도가 중요하다. 상품의 품질을 높여라.
7. 한 번 찾아온 손님이 다시 오는 재구매율이 대단히 중요하다. 고객관리가 생명이다.
(주)창업피아 이홍구 대표가 들려주는 창업수칙
1. 창업은 쉬우나 수성은 어렵다
베이비붐 세대와 주부들이 창업시장에 가세함으로써 창업을 희망하는 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를 막론하고 전 연령층이 뛰어들고 있다. 특히 남편들의 퇴직에 대한 불안으로 먼저 아내가 창업전선에 뛰어들고, 장사가 잘 되면 남편도 회사를 사직하고 창업에 올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집안 살림에만 전념하다가 사회진출을 통해 자아실현을 꾀하는 주부들도 시장을 더욱 가열시킨다. 부쩍 늘어난 창업자금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예비창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음식업종 창업자의 경우 15%가 1년 이내에 폐업하고, 3년 이내에 문을 닫는 경우도 65%에 달한다. 창업에 앞서 관심 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분석만이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
2. 투자대비 수익률과 투자회수율을 꼭 따져보자
창업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창업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생계형, 품위유지형, 소일거리형, 부업형 등등. 하지만 사업은 어디까지나 이익이 나야 의미가 있다. 창업 성공은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나, 투자대비 기대수익율이 나와야 한다. 사람에 따라 기대수익율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본인이 생각했던 기대수익율이 나오면 일단 첫 번째 성공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하나,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사업체 처분 시 투자금액 회수율이 바로 그것이다. 매달 원하는 수익은 얻었지만, 정작 사업체를 처분하려 할 때, 투자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동안 헛일을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 전에는 특히 이 두 가지에 신경을 써서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3. 정보에 강해야 한다
사업은 준비를 철저히 한 사람만이 성공한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란 말도 있다. 실패한 삶들의 대다수는 준비에 실패한 사람들이다.
창업자는 관련 사업에 대한 분석과 유망성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으로 수집하고, 그것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점포형 창업이라면 희망상권의 보증금, 권리금, 월세의 시세 등을 잘 파악한 뒤 점포를 얻어야 한다. 많은 창업자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건물주, 즉 임대인의 성향을 파악하지 않는 것이다.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더라도, 임대인이 매년 월세를 올릴 수 있고, 또 임차인을 쫓아내고 임대인 스스로가 사업체를 인수받아 운영할 수도 있다. 혹은 창업한 지 얼마 안돼 재건축을 하는 일마저 있다.
평생 한자리에서 장사하기란 어렵다. 나중에 점포를 넘길 때 제값을 받고 양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임대인인지를 사전에 가늠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들어갈 때도 중요하지만 나올 때도 중요하다. 남의 말이나 부동산의 말만 믿지 말고, 발품을 팔아 직접 정보를 얻고,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창업준비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대부분 창업자들의 준비기간은 3개월 이내다. 이는 상당히 위험하다. 창업시장을 분석하는 일에서부터 창업은 시작된다. 아이템 분석, 경쟁업체 분석, 상권분석, 점포분석, 운영방법, 인력채용, 마케팅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은 참 많다. 3개월로는 부족하다. 적어도 6개월이다.
5. 남의 말에 혹하지 말자
‘뭐가 잘된다더라’하는 말에 혹해서 일을 벌이는, 그런 무모함은 금물이다.
우리나라는 창업 아이템 부침이 심한 편이다. 유행에 상당히 민감하다. 프랜차이즈도 2년 이상을 넘기기 어렵다. 프랜차이즈 본사 영업직원의 말만 믿고 창업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다른 경쟁 프랜차이즈 업체를 두루 찾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남의 말은 참고는 해야하지만, 무턱대고 믿어서는 안된다. 성공은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하느냐도 중요하다. 남에게 보석도 나에겐 한낱 돌맹이일 수 있다.
6. 다양한 사람들의 평가에 귀 기울여라
내가 창업 컨설팅을 하면서, 장사가 시원찮은 가게 사장님들에게 ‘맛이 좀 이상하다’하면, 대개 “손님들은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사장이 손님에게 ‘맛있어요’하고 물으면, 손님은 거저 건성으로 ‘네’하고 대답하기 마련이데, 그걸 곧이곧대로 듣고는 “맛에는 문제가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 손님들은 음식이 맛없으면 안가면 그만이지, 굳이 맛없다 할 건 없다고들 생각한다. 몇몇 사람들이 ‘맛있다’ 한다고, 이에 혹해서 창업을 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다양한 사람들과 전문가들에게 아이템과 상품에 대해 냉정하게 검증을 받은 다음에 창업을 해야만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자만하지 말자.
7. 사업에 목숨을 걸어라
최근 창업시장을 보면, 오토(Auto)운영 또는 반(半)오토운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쁠 때만 내가 잠깐 신경쓰고, 평소에는 직원에게 맡기지”하는 생각이다. 정말 ‘나같은 사람‘이 매니저로 있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다.
내 주위에 경쟁자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 가운데는 사업에 올인하는 사람도 많다. 올인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는가. 특히 주부들은 가족들과 가사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사업에 붙어 있을 수가 없다. 때문에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매달리다가도 서서히 관리에 소홀해지면서 매출도 떨어지고 망하게 된다. 정말로 죽기살기로 매달려라. 적어도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설 때까지는 말이다.
8. 예쁜 목소리로 고객의 이름을 불러라
일본 외식업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한 창업 성공자는 자신의 책에서 ‘창업 성공 비결은 음식 맛이 뛰어나게 좋아서도 아니고, 가게터가 좋아서도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비장의 무기는 바로 ‘말걸기’였다. 신규고객보다 단골에 더 집중하고 그만큼 고객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것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그는 강조한다.
고객의 이름을 이쁜 목소리로 한 번 더 불러보라. 고객은 환호할 것이다.
<소상공인진흥원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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