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토종 무인경비 브랜드 (주)케이폴이 중소기업청 선정 스타 공동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케이폴은 정부로부터 일정 규모의 홍보비를 지원받아 더욱 더 홍보에 매진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청이 케이폴을 주목하는 것은 그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무인경비업계는 이미 대기업들이 앞선 브랜드와 자본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그 틈바구니에서 케이폴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08년 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케이폴은 지난 해 매출 12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45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원사가 7개에서 11개로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한다 해도 매출 신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중소기업청 입장에서는 케이폴과 같은 브랜드가 여간 반가운 게 아니다. 특별한 지원을 하지 않는데도, 자력으로 대기업들과 경쟁하여 시장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게 강하다
그 저력은 케이폴의 맞춤형 서비스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무인경비에 관한 한 작은 게 더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대기업의 무인경비 요원들은 계속 지역을 옮겨다니게 된다. 붙박이로 한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는 케이폴 요원들에 비해 지역 인지력과 이해도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점은 유사시 좀더 빠른 출동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더욱이 대기업 요원들은 기껏 사고가 났을 때에야 고객을 찾아가지만, 케이폴 요원들은 월 2회 이상 고객을 직접 찾아가게 돼 있다.
그 과정에서 고객의 애로점을 경청하고 바로바로 해소해나가며, 고객들의 안전 의식을 깨우쳐주기도 한다. 또 고객의 회사나 매장 안팎의 제반 조건을 꼼꼼히 살필 수 있게 돼 사건 발생시 좀 더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첨단 장치들
지역 밀착성과 함께 이 회사의 기술력 또한 대기업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 회사의 첨단 장치들이 고객의 회사나 매장 안팎에 가설된다.
적외선을 이용하여 출입구, 중요 통로로 물체가 지나면 침입을 감지하는 적외선 감지기, 특정공간의 감시범위에 침입한 자의 체온에 의해 이상을 감지하는 열선 감지기, 진동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벽면 파괴 또는 굴착시 진동을 감지해내는 충격 감지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하여 출입문 창문 셔터의 개폐를 알려주는 도어셔터감지기, 진동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유리창, 쇼윈도우, 쇼케이스 충격을 감지하는 첨단 장비들이 설치된다.
위급한 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즉시 관제실에 통보되어 경찰에 신고되는 비상벨 스위치 도 설치되며, 정전시 예비 밧데리가 자동 운용되도록 하고 있어 어떤 상황에도 상시 경계가 가능하도록 섬세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이중보험으로 완벽히 보상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 이뤄지는 보상 시스템도 대기업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이 회사는 먼저 고객들로 하여금 이중보험에 가입하도록 최대한 권유를 한다.
영업배상 책임보험 뿐 아니라, 시큐리티 도난보험에까지 가입해 두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작은 기업이라고 해서 보상금을 혹시 다 받을 수 있나’ 하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자동차 보험사들처럼 사고가 났다 하면, 해당 보험사들이 와서 자동적으로 보상을 해 주게 돼 있다.
시큐리티 도난보험에 가입하면 도난과 같은 직접적 사고 뿐 아니라, 화재, 건물 파손, 현금도난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하다. 그런데 이 회사는 회원가입 비용 자체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이같은 이중 보험을 다 들어도 대기업 브랜드 가입비용보다 저렴해 더욱 매력적이다.
이 회사 김학수 대표이사는 “무인경비업계에서는 유독 외국계 무인경비 브랜드가 판을 치고 있다”라고 밝히고, “IT강국 답게 우리나라 우리 기술로 무장한 토종 브랜드 케이폴이 국내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미 “케이폴을 이용해본 고객들은 그 가치을 인정하게 마련”이라고 말하고, “현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경계를 넓혀가고 있는 게 그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주)케이폴 전국 네트워크사 사장단
서울동부지역 ; (주)24시안전 황국성 대표이사
인천지역 : (주)24시안전 한준덕 대표이사
경기 파주: (주)케이폴넷 정시열 대표이사
경기 화성 : 주)케이폴시스템 강호성 대표이사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 : (주)진돗개보안
대전시 : (주)케이폴 김학수 대표이사
전남 완도 : (주)청해안전 이영열 대표이사
광주시 : (주)씨피에스이폴 이승현 대표이사
대구시 : (주)제이원케이폴 조동희 대표이사
경기 수원 : (주)케이폴 시큐리티 서장만 대표이사
관리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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