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장갑이 뭐야?
자초지종은 이러했다. 어느 고객이 치킨집에 치킨을 시켰는데 뜻밖에 치킨과 함께 웬 손가락 장갑(?)이 배달됐다. “신기하다”라고 생각하며, 이 장갑을 끼고 통닭을 먹었더니, 손가락에 양념이 묻지도 않고, 깔끔하기도 해 더욱 더 치킨이 맛있었다.
그래서 이 네티즌이 손가락에 장갑을 끼고 치킨먹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 게 ‘대박’을 일으켰던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그 치킨 맛나겠네”, “이런 섬세함까지...”, “그 치킨집 주소가 어디야”, “나도 한번 시켜야지” 등 끝없는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아이템을 개발한 (유)삼손과글로벌 전화가 창업 문의로 불통이 될 정도였고, 홈페이지가 순식간에 다운되기도 했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 상품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세계의 치킨 문화를 바꿀 굉장한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됐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미인들에게 특히 인기
이 선생님의 이야기처럼 앞으로 패스트푸드 음식 문화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이 손가락 장갑의 쓰임새는 끝이 없다. 치킨집, 족발집은 물론 닭발, 햄버거, 피자, 토스트, 도넛, 빵, 떡을 취급하는 곳은 어디든 이 제품이 필요로 한다.‘
앞으로 이러한 매장들에서는 휴지, 이쑤시개, 젓가락 등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훨씬 고급스럽고, 청결하면서도, 경제적으로 고객들 사이에 부각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위생적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이 장갑은 필수적이다. 또 미인들도 이 장갑을 좋아한다. 우아하게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 제품은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에 미리 특허를 내놓은 상태다. 그리고 특허청은 2008년 이 상품을 특허청장 최고상(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소한의 보증금 소요
이 제품을 개발한 삼손과 글로벌 박종현 대표이사는 이 아이템의 사업성을 자신했다. 그는 “지금은 그 어떤 제품도 경쟁이 심해 배타적으로 사업성을 보장받는 아이템을 발견하기 힘들다”라고 말하며, “반면 이 제품은 앞으로 특허법이 보장하는 20년 동안 독점적인 판매권을 획득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상품은 전국적으로 모집되는 총판업자들을 통해 보급된다. 이 사업은 집 공간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사업이 가능하며, 투잡으로도 가능하다. 통닭집, 갈비집, 족발집 등 거래처를 지역 별로 약 400여 곳만 확보해 놓으면 꾸준히 월 600-1000만원 대의 고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보험 대리점이나 교회 등 경품을 자주 취급하는 거래처들도 유망 고객들이 될 수 있다.
보증금 2천 만원을 납부하면 시군구 단위로 원하는 지역의 총판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24일 현재 총판이 들어서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현재 국외에서도 관심이 뜨거운데, 중국 광동지역은 이미 총판이 확정돼 있다.
*** 총판 확정지역: 서울 용산, 송파, 양천, 구로, 인천 부평, 안산 단원, 수원, 전북 전역, 부산(사하구,서구,중구),
문의 031) 429-2495
홈페이지 www.fingerc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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