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연합회장 박의수)는 10월 17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수입자동차정비/부품 관련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한 한국수입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의수 연합회장과 한국수입차부품협회 김석원 회장 및 오병성 전무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양 단체는 협력을 통해 수입차 정비 및 부품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전국적인 고품질 서비스망을 조직하여 수입차 A/S시장의 확대에 상응하는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며, 수입차 A/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및 과도한 비용지출 등 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협회는 연합회의 회원업체에 규격품(OEM, OES, AFTER부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되 부품가격 인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연합회는 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정비공임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연합회와 협회는 수입차정비망 구축을 위해 장비, 인력, 기술 숙련도를 고려하여 자체평가를 거쳐 전국주요도시에 수입차 전문정비업체를 지정하고, 협회는 고품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 메뉴얼등 자료를 제공키로 하였다.
또한 연합회와 협회는 정비 전문업체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정비 공임 및 부품과 관련한 별도의 규정을 제정하여 자율규제 시스템을 구축, 수입차 수리비를 낮추는데 기여함으로써 수입자동차로 인해 국민들이 과다하게 수리비용을 부담치 않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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