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 계층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은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골목상권과 중소기업을 살리고, 검찰개혁을 통해 원칙이 바로 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보편적 복지를 통해 99%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저의 신념이었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정이 대략 어떤가.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나, 새벽 1시에 잠자리에 드는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출근인사를 하거나 산악회 회원들의 등산 전에 잠깐 인사하러 가는 것부터 하루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장, 상가 등 지역구를 돌아다니고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만나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외에도 민주통합당 관련 회의, 인터뷰 등 일정이 있는 경우 국회(여의도)와 지역구(구로)를 하루에도 몇차례 왔다 갔다 하게 됩니다. 식사를 못하거나 차안에서 김밥이나 빵으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되면 설렁탕, 곰탕 등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국물 음식을 먹는 편입니다.
특별히 운동을 하고 있지는 못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걷거나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 관련해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골목상권쪾전통시장 활성화, 벤처쪾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은 특히 국가적 차원에서의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MB정부에서는 1% 특권층,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위기, 소상공인들의 퇴출 등 서민과 중산층 몰락이라는 커다란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즉, 수출대기업(부자감세와 고환율 정책)과 건설대기업(22.2조원 4대강 사업) 위주의 747 경제의 총체적 실패와 대기업 MRO 및 문어발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영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99% 서민과 중산층이 몰락하고 일자리가 감소하였고, 사회적 양극화가 확대되었습니다. 복지와 양극화 해소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결국 복지확대와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를 정강정책으로 추진해 온 민주통합당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고, 지난 8년간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을 위해 보여드렸던 의정활동에서 실천력이 검증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는 양극화 해소와 복지국가 실현의 전제조건입니다.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자원봉사자 가동은 어떻게
저의 의정활동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대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이나 지역의 거주하고 있는 주민 분들 중에서 선거운동을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가 옵니다.
8년간의 의정활동과 향후 정책대안 등에 대한 적극 홍보를 부탁드리고 있고, 각자 시간이 될 때 자유로이 들르시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더 좋은 정책 제언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로고송 선정, 율동 창작, 홍보물 문구나 디자인 등에도 참여하여 함께 고민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선거운동 방법이 있다면
박영선 후보의 유세단 명칭이 “꽃과 나비 유세단”이다. 꽃은 국민을 의미하고 나비는 우리 유세단입니다. 꽃과 나비는 봄을 상징하는데,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나비 소품을 갖춘 유세단은 “국민들, 구로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나비”가 되는 것입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잠시나마 위로받고 삶의 활력을 찾자는 의미에서 공식 슬로건부터 홍보, 유세 컨셉이 모두 99%서민과 중산층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거 판세와 주민들 반응, 평가는
지역 주민들도 MB정권에서의 표현의 자유 축소 및 민주주의 후퇴, MB정부의 대기업, 수출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이 중소기업의 위기, 소상공인들의 퇴출 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99% 서민과 중산층이 몰락하는 커다란 위기를 가져왔다는 데 동의하시고, MB정부 심판과 근본적인 경제정책의 전환을 위한 재벌개혁 및 경제 민주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많은 동의와 지지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상대후보에 비해 강점은
대표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제도개선과 예산확보 활동이 필요하고 중앙정치력이 중요한데, 17대, 18대를 통해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실천해 왔고, 민주통합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복지정책 틀을 마련하여 정책 능력이 있다는 점 등이 검증되었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인철 기자 sbnews777@naver.com
박영선 후보 약력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졸업
MBC 기자, 앵커 / LA특파원 / 경제부장
- 제17대 국회의원
-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 제18대 국회의원(구로을)(현)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현)
-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현)
-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홍보대사(전)
-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전)
-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전)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전)
- 민주통합당 MB정권비리및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전)
19대 총선 공약
적합업종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적인 지역 공약
(1) 어린이 특별구
① 지역내 구립 어린이집 신설과 개방형 어린이집 확충 ② 지역 시설 중 유휴 공간을 구립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 하는 등 보육시설 확충 ③ 민간어린이집 교사의 처우 개선 ④ 어린이 보호조례 제정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하여 실질적 운영 ⑤ 어린이 종합공원 조성
(2) 골목상권쪾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강화, 대형마트쪾SSM규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공제 지원 확대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 활동
(3) 벤처쪾중소기업 활성화 및 질좋은 청년 일자리 대책 마련
기술탈취 등 불공정 하도급 규제 강화, 과학기술인의 고용안정성 제고, 공공부문에서 기관에 대한 정부지원금 비중 높여 연구개발 인력 고용기회 확대, 대학생 창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 마련, S/W R&D분야 투자 확대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 활동
(4) 노인복지 확대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초노령연금 인상, 찾아가는 노인건강서비스, 노인틀니, 노인정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예산 확보 활동 및 지역구내 어르신 일자리 및 경로당 추가 확충
(5) 교통/문화/생활 환경 개선
① 구로기지창 이전 추진 및 경인로와 연결 지하도 건설, 교차로 운영체계나 내부도로 확장 등 교통 환경 개선 ② 신도림 293-1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KIKOX 구보세장 부지 등을 활용하여 지역 내 공원, 문화쪾체육시설 확충 및 주민센터 이전 건립 등 문화쪾생활 환경 개선 ③ 디지털단지 침수대책 마련 등 생활인프라 개선
대표적인 소상공인 공약과 서민공약
중소기업부 설치 /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강화, /
대형마트?SSM규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
기술탈취 등 불공정 하도급 규제 강화, /
과학기술인의 고용안정성 제고, /
공공부문에서 기관에 대한 정부지원금 비중 높여 연구개발 인력 고용기회 확대, /
대학생 창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 마련, /
S/W R&D분야 투자 확대, /
공제 지원 확대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 활동
18대 국회 의정활동 보고
① 민주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 당시 민주당의 3대 핵심 서민정책을 추진(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추진, 경로당 난방비 및 노인틀니 지원)하고, 이후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보편적 복지정책(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및 반값등록금)을 추진하고, 경제민주화, 청년일자리 활성화쪾비정규직 보호쪾전월세대책 등 2040세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함.
② 지난 8년간 재경위 및 법사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액주택임대차 보증금 압류금지를 위한 법안 등 서민입법 발의/통과 활동, 전통시장쪾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민주통합당 정책 실현을 위한 법안 통과 노력/재벌 사금고화쪾편법승계쪾금산분리 완화 등 재벌특혜입법 저지 활동
③ 2010년 국정감사에서 한쪾EU FTA관련 대형마트가 SSM규제 저지를 위한 로비의혹 제기, 재벌 봐주기 판결, 재벌 사면 비판 등 특권층 특혜 방지를 위한 의정활동
④ 국무총리, 검찰총장 낙마시킴
특히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정책 마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보호 등 서민입법을 중심으로 민주통합당이 99%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했으며, 민주통합당이 직능단체들과의 소통을 넓히도록 상시적인 정책 간담회를 추진했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는 한쪾EU FTA관련 대형마트가 SSM규제 저지를 위한 로비의혹 제기, 재벌 봐주기 판결, 재벌 사면 비판 등 특권층 특혜를 대거 지적하여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지지를 얻었고, 한쪾미 FTA협정안에 대한 재재협상안 마련 및 피해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이와 관련, 재협상/무효화 투쟁과 함께 민주통합당이 통과시킨 4대 중소기업쪾소상공인의 피해대책(①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입법화, ② 대형마트 및 SSM의 영업시간 및 휴업일수 규제, ③ 무역조정지원제도의 보완 등 ④ 소상공인지원기금의 설치와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의 법적 근거마련 등)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모니터링 및 보완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관리자 ihjung@sb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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