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무소속 정태근 후보(서울 성북 갑)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 날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김 전 위원은 정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쇄신의 계기를 마련해 준 사람이고, 국회에 다시 들어가 경제민주화를 추진할 사람은 정태근 의원 밖에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당선돼 새누리당으로 다시 돌아와 새누리당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무공천 지역
현재 성북 갑 지역은 새누리당 무공천 지역이다. 사실상 정후보를 새누리당 후보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김 전 의원의 말마따나 18대 국회에서 정후보가 펼친 당 쇄신 노력과 정후보의 19대 국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정 후보 캠프는 자신감에 차 있다. 기존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주민들이 그대로 정 후보 캠프에 달려와 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이라는 장점도 있다. 여야를 지지하지 않는 제 3의 무당파 시민들이 또 정 후보를 지켜보고 있다.
정 후보 자신도 우선 성북 토박이라는 점이 상대후보에 대비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보문시장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성북에서 나왔고 현재도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다.
더욱이 18대 국회에서는 소신있게 의정활동을 하였고 성북천 복원, 북악스카이웨이산책로, 우이-정릉-신설 경전철 등 성북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하면서 중소기업, 재래시장, 자영업자들을 위해 애쓴 것을 인정해주시는 분위기이고 특히 신용카드수수료 차별금지시킨 것 등에 대해 재래시장 상인분들이나 자영업자 분들이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여당 쇄신 앞장 큰 평가
이러한 의정활동 및 지역활동의 결과로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국회의원 공약대상을 수상하고, 여성유권자연맹 선정 자랑스런 국회의원상,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상,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선정 초정대상, 270개 시민단체 NGO모니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등 여러 단체에서 인정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검증된 사실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각각의 상이 담은 의미를 생각하면 더욱 열심히 해서 더 큰 성북발전으로 성북구민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야를 떠나 정 후보가 소상인들과 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또 여당의 쇄신에 앞장선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유영자(52세) 씨는 ‘그냥 남아 있었으면 안정적이었을 텐데, 굳이 무소속의 길을 나서면서까지 개혁을 추구하는 면이 참 좋다“라고 평했다.
정 후보 스스로도 “정치란 것이 우리 공동체가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권력을 위임해주는 것인데 낡은 진보와 낡은 보수는 국익과 민생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얽매여 대립만 하고 있다. 이러한 소모적인 정치구조를 개혁하고 갈등과 싸움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자영업자를 위해 애쓰는 사람”
여야 어느 쪽도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60대 초입의 김영철씨(성북동)는 “파리바게뜨 때문에 동네 빵집이 다 죽어갈 지경인데, 정 후보가 자영업자를 위해 애쓰는 것을 TV를 통해 유심히 봤다”라며 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12년 전 처음 정 후보가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봤다고 하는 전원숙(56) 씨는 “지방의원 후보 공천과정에서 정후보가 금력에 휩쓸리지 않고 공천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히고, “정의원은 확실히 패기있게 개혁에 힘쓸 사람”이라며 오랜 기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조직세도 정 후보 쪽으로 힘이 기울고 있는 흐름이다. 성북지역에서 관선과 민선 구청장을 역임한 진영호 전 구청장이 야당에서 활동하다 공개적으로 정 후보를 지지하며, 세를 보태고 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22명의 특보단까지 이끌고 와 같이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재 정 후보는 상대 후보와는 달리 성북에서 태어나고 성북에서 자란 성북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가 존경받도록 대화와 타협
더불어 그는 “정치인은 서로 이념과 목적을 넘어서 정치가 존경받도록 대화와 타협으로 진정 국민과 나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해온 사람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는 소상공인과 관련 “아버님이 평생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생선 장수였다. 아버님과 같은 소상공인과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게 정치인으로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이 추천하는 최고의 국회의원상을 받은 바 있는 정 후보가 19대 국회에도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인철 기자 sbnews777@naver.com
18대 국회 의정활동 보고
중골모 대표로 소상공인 권익 수호 앞장
비록 초선이지만 야당보다 더 많이, 더 강하게 사찰을 받아도 굴하지 않고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를 해 온 소신과 뚝심의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 또한 성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성북의 아들로서 성북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것도 많다고 믿는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자사고 부지 내 명문 계성여고 유치, 길음중학교 신설 및 개교, 동북권 거점 도서관 유치, 경전철 착공, 성북천쪾정릉천 복원, 북악스카이웨이 1쪾2쪾3산책로 완공, 길음뉴타운을 비롯한 성북전역의 주거 환경 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활동 결과,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이 공약이행율 80% 이상을 기록한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회의원 공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흔히들 그냥 지나치지만 꼭 필요한 일에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발달장애인법 제정 추진, 반려동물 치료비 부가세 비과세 추진 등은 그 결과다.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삶과 희망을 위한 의정활동에 진정성을 갖고 주력했다고 자부한다. 중소기업 호민관으로 활동했고, 초선의원이지만 여야 의원 90명이 참여한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로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한편, ▷ 대기업의 지네발식 확장 사업 철수 ▷ 카드수수료 차별금지 법안 통과 ▷ 1인창조기업육성 제정법 대표발의 ▷ 9만 7천명에 이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무기한 근로자로 전환하는 계기 마련 ▷ 집에서 아이를 키워도 양육비 지원 ▷한국판 ‘버핏세’ 법안 공동발의 등을 주도한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정활동이다.
서민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의정활동은 사실 18대 국회의원 299명 중에 가장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19대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다면 마무리 짓지 못했던 일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19대 총선 공약
소상공인, 지역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공약을 우선 제시하면, 기본적으로 18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주력해온 각 분야에 대해서는 그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하면서 중소기업, 재래시장, 자영업자들을 위해 애쓴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수수료 차별금지 시킨 것 등에 대해 재래시장 상인분들이나 자영업자 분들이 박수를 보내주신다. 이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각오다.
또 지역을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보문, 삼선, 안암 지역에 봉제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사회적 기업 및 1인창조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돈암, 정릉, 길음, 아리랑시장 활성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생각이다.
특히, 30, 40대 주부님들의 가장 큰 고민이 아이들 교육문제다. 성북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18대 의원으로 동북권 거점도서관을 유치했는데, 임기내 완공하도록 속도를 내겠고 명문사립고인 계성여고 조기개교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고전번역원 및 고전도서관을 유치 및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북구에는 사찰 등 문화재들이 많고 서울성곽이 지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 서울성곽 복원 및 성북동, 삼선동을 문화특구로 조성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기초노령연금 인상 및 어르신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고 각종 지역공약들을 충실히 챙기도록 할 것이다.
정태근 후보 약력
- 성북구 보문동 출생(만 48세) 현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거주
- 동신초, 대광중, 홍익사대부고(구 성북고) 졸업
- 연세대 경제학과(82학번) 졸업,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사 졸업
- 서울시 정무부시장(전)
- 중소기업 호민관 제 1호 국회의원
-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
-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 공동대표
-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상
-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선정 초정대상 수상
- 1인 창조기업육성 제정법 대표발의
-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위원(전)
- 홍익사대부고 학교발전위원장
관리자 ihjung@sb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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