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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업체 매년 4%씩 줄고 있다!소상공인 단체장 열전
소상공인신문 | 승인 2011.10.20 14:50

문구조합, 전국적 유통구조와 체계적 시스템 갖춰

조합의 주요한 활동은
다품종 소액상품인 문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통기능의 합리화와 문구도매업계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왔고, 유통업 발전을 위한 대 정부 건의 및 조합원의 이익향상을 위한 공판사업을 해 왔다.

업계 상황은 어떠한가
문구업계는 여지껏 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건 중 하나인 문구류를 공급해 왔다. 한데 대기업들로 인해 계속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전국의 문구유통업체는 2007 년 사업체수가 22,273개이던 것이 2008년 21,398개, 2009년 20,675개로 매년 4%정도씩 계속 줄어들 고 있으며, 종사자수도 2007년 43,633명에서 2008년 41,869명으로, 그리고 2009년에는 41,631명으로 매년 0.5%씩 줄어들고 있다.
현재 존속해 있는 업체들도 갈수록 마진이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어, 계속 생존의 갈림길에 몰리고 있다.

대기업 MRO의 문제점은
이들 MRO 업체들은 시스템만 구축해 놓고, 가만히 앉아서 마진을 챙기고 있다. 실질적 제조, 납품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문구 사무용품 업체들이 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자사 계열사는 물론 그 계열사들의 협력업체, 그리고 여타의 대기업, 그리고 공공기관까지 넘보고 있다. 그러면서 또 단가는 있는대로 쥐어짜고 있다.
워낙 출혈 경쟁을 하다 보니, 수익 악화로 이어지고, 가격을 맞추기 힘든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에게 비용을 전가하게 된다. 그러면 제조업체들은 중국의 저가용품을 팔 수밖에 없게 되고, 소비자들도 결국 기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쓰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교원공제조합의 학교장터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학생들에게 준비물 없는 학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구매를 활성화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런데 공제조합의 수수료가 등록물품 구매는 총 금액의 4.4%, 견적물품은 2.2%로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비해 최고 8배나 높다. 더욱이 나라장터의 경우 구매기관이 수수료를 물고 있다.
수의계약 물품은 영업이익이 보통 10% 내외인데, 세금에다가 학교장터 수수료까지 물게 되면 남는 게 없다. 교원공제조합은 땅 짚고 헤엄치기식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 산업용재협회 등과 IMK 등 대기업 MRO사 간에 사업 조정이 성립됐는데
지난 해에 조정에 들어갈 때 같이 시작했어야 했는데, 상생법이 되려 발목을 잡아 공동보조를 취하지 못했다. 조합차원에서 더욱 힘을 모아 대응할 예정이다. 문구유통업조합은 문구공업협동조합 등 문구류 단체와 함께 2000명 규모의 대단위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기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모든 단체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래야만 대기업과
대등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서도 법과 제도적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소상공인단 체연합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나갈지 내부 논의 중 이다.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통해 영세 유통업자들도 생존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달청 MRO 사업자
선정시 중소기업의 참여확대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우리 조
합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 회원이 분포돼 있고, 체계적인 유통구조와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으면 한다.

소상공인신문  veni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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