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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영길)은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 있는 선샤인호텔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체인본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합 권영길 이사장을 비롯한 4개 분과별 위원장(자율정상화위원회 경세근, 제조사상생발전위원회 조래용, 물류·구매위원회 이영민, 중소상권대책위원회 김재면), 각 지역의 체인본부 대표 및 실무진(키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중소기업청 이상훈 소상공인정책국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종성 부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자 하는 조합과 체인본부에 힘을 실어줬다.
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는 봄을 맞아, 두 가지 측면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찾고 싶다”며 “첫째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함이며, 둘째는 ‘생큐25와 공동구매사업’을 포함해 조합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을 통해 종합도소매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국장은 축사를 통해 “저도 고위직 공무원 교육을 수차례 받았지만,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이번 교육이 중소유통업계의 어려움들을 바꿀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종성 부이사장도 “스쳐가는 인연도 각자의 노력에 따라 진정한 인연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체인본부 대표나 키맨에겐 이번 교육도 중요하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도 함께 성과를 내고 또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워크숍 첫째 날에는 진흥공단 김원범 유통혁신팀장이 소상공인정책 및 나들가게사업과 관련해 중기청의 정책방향을 안내했으며, 국세청 소비세과 변세길 계장은 ‘국세정책 및 주류유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4개 분과 위원장들은 돌아가면서 조합의 각 분과별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특히 경세근 위원장은 조합을 대표해 체인본부의 발전 및 주류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조합 이사회로 시작한 둘째 날에는 정은호 매니저가 조합의 공동구매사업에 대해, 대한상인 김광수 대표가 공동구매 상품주문 시스템에 대해, 삼성카드 정정우 부장이 카드발급 절차 및 관리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신문
김영욱 기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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