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고… 우리는 한마음”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 서울 미사리서 열려

한국계란유통협회의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1월 3일 서울 미사리 소재 올림픽 조정 경기장 내 잔디구장에서 시도별 산하 단체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족구, 릴레이, 질서·응원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점심시간 직후에는 초대가수 공연을 포함해 회원들의 노래자랑 대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대회 종합우승은 성남지부가 차지했으며, 대전지부가 준우승, 인천지부가 3위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족구대회 우승은 대전지부에게로 돌아갔으며, 성남지부와 충남지부가 각각 준우승과 3위에 랭크됐다. 릴레이대회에서는 성남지부, 영주지부, 인천지부가 각각 우승, 준우승,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 참가상은 수원지부가 차지했으며, 노래자랑대회에선 천우지부, 목포지부, 북부백운회가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계란협 강종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날 한국계란유통협회 한마음체육대회에 함께 해주시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해주신 전국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 협회는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계란유통체계를 선진화하여 채란농가와 소비자의 중간유통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위생적이고 고품질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을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여기 모이신 회원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유통인들의 단합된 모습과 계란의 특수성을 살리자”며 “75% 이상을 유통시키는 우리들이 업계의 주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원과 그 가족들의 이해증진과 관련 업계 종사자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단결과 화합이라는 하나된 모습으로 거듭난 계란인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