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물은 조합원에만
중소기업청 김순태 사무관은 지난 7일 중소기업청대전충남지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3년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전문가 워크숍’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고, 예상 밖의 협업 신청열기에 부응하여 협업체 선정수를 당초 계획보다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지역별 예비선정 한도 자료에 따르면 총 600개 예비협업체 선정 가운데 서울은 110개, 경기가 100개, 대구 경북이 72개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인천의 경우 29개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지역별 선정 한도 협업체 수는 3월 11일 전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업체 지원내용을 설명한 담당자에 따르면 공동구매의 경우 공동구매 목적물을 전량 조합원에게만 공급해야 한다는 것과,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네트워크 구축시 소상공인진흥원에서 구성한 전문회사 POOL에서 수행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단서조항으로 추가되었다.
정책자금 최고 7천만 원
아울러 협업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협업체의 구성원 가운데 협업화 교육 6시간을 이수한 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최고 7천 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자금의 용도는 시설 및 설비의 현대화와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이며 2년거치 3년 분할 상환에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 목적으로 조성된 정책자금은 총 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제1부 기획재정부 이윤정 사무관의 협동조합 특강과 소상공인 협업화사업 및 현장평가 요령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백 20여명의 협업컨설턴트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흥근 기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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