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협회의 주요활동을 소개한다면.
2012년은 열쇠인의 숙원사업인 열쇠관리법안을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통해 각 정당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열쇠관리업법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협회로서는 이 법안이 매우 절실하다.
-협회를 둘러싼 업계 상황은 어떠한가 (특히 대기업의 시장잠식과 관련)
이미 열쇠업계도 열쇠업 종사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빌미로 대기업이 발을 들이밀고 있다. 약 15-6년 전부터 대기업인 보험업계가 시장에 진입하였고 뒤이어 세콤 및 각 자동차사들이 서서히 잠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주위 환경 탓에 기존의 우리 열쇠업 종사자들은 전문직이면서도 전문직 대우를 받을 수 없을뿐더러 이러한 주위 여건 때문에 본업과 관계없는 타 업종에서도 부업 또는 끼워 팔기식으로 열쇠업에 손을 대고 있다보니 전문열쇠업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난맥상이 타개되어 열쇠업이 전문직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고유의 영역을 수호하려면 열쇠관련법상에 전문직 보장 등이 확보되어야 한다.
- 업계와 관련해 정부 정책 및 법적 제도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직 종사자로서 자부심과 사회봉사에 공헌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를 마련해 주기를 3만여 열쇠업 종사자들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 지난해 협회의 최대 성과는 무엇인가, 그리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그동안 우리 협회가 갈망하던 부분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에 가입하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일수록 뭉치고 도와야함을 절감했다. 지난해 우리 협회로서는 새 계기가 됐다 할 것이다.
아쉬운 점은 2012년도에 열쇠관리법이 발의라도 되기를 바랬으나 여러 가지 여건상 발의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 새해에는 각종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계획인가
한국열쇠협회는 주무부처가 경찰청이다. 열쇠관리법 제정을 위해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공조하여 법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은
우선 재정적 문제가 가장 절실하다. 협회는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납부로 운영되는데, 회원들이 갈망하던 열쇠관리법이 17, 18대 국회에서도 만들어지지 않다 보니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납부가 지지부진한 현실이다. 협회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협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진행할 수 없었던 일들을 소상공인 단체가 법정단체로 거듭나고 그 안에서 열쇠업 종사자들이 권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홍보, 회원관리,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장학제도 등등이다.
우리 협회의 당면과제는 열쇠관리업법 제정 및 협회 재원확보이다.
-올 3월경 인가될 예정인 소상공인 법적단체에 바라는 점과 이 단체가 주력해야 할 사업목표가 있다면.
소외되는 소상공인들을 두루 살필 수 있는 법적단체가 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으로 되어주기 바란다.
-소상공인신문에 바라는 점이나 신문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일단 발행부수가 많아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구독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의 갈길을 열어주는 등불역할이 되길 바란다.
한국열쇠협회는
한국열쇠협회는 범죄예방의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각종 잠금장치 관련 범죄예방 및 방범활동에 기여하고 수사에 협조하며 열쇠관련 기능인을 양성하여 불량잠금장치 관련 제작, 수리 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열쇠기능인의 신원관리와 통제로서 열쇠기술을 이용한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이룩하기 위해 협회는 ▲우수한 열쇠기능인의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교육실시 및 자격검정 관리사업 ▲당국의 방범예방활동 및 범죄 수사 등 차안시책에 적극 협조 ▲국제열쇠협회와의 교류로 품질향상 및 민간 외교활동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임받은 교육실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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