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지원실은 2017년도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보급하여 창업을 유도하고 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멘토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사업화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나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는 소상공인들에겐 매우 유용한 제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게 신사업아이디어?

신사업아이디어는 일단 △참신성을 갖춘,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아이디어이어야 한다. 새로운 활용처(또는 고객) 발굴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사업모델의 개선을 통한 효용성 등도 고려 대상이다.
또한 △소상공인 적합성도 중요하다. 즉, 창업 비용(2억원 이내) 및 사업 준비기간(6개월이내)이 적절하고, 단기간(18개월 이내)에 투자자금 회수가 가능해야 한다. △소상공인 파급효과도 커야한다.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자유로운 창업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아이디어, 또는 그러한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라야 된다.
신사업아이디어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에 적합한 국내외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여 신사업 분야로의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연 100건, 대국민 참여), 설명회 및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보급 등을 추진한다. 추진절차는 아래 그림과 같다.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발굴건수는 연 100건(기본 : 70건, 우수 : 30건)이며, 오픈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발굴을 추진한다. 오픈플랫폼(신사업 아이디어 톡톡)은 소상공인 마당(www.sbiz.or.kr) 내 ‘신사업 아이디어’ 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상시 제안 시스템의 일종이다.
아이디어를 선정할 때 등급제(예 : 기본, 우수)를 도입하여, 우수 등급 아이디어 중심으로 보급 컨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2017년 변경된 내용에 따라 오픈플랫폼을 새롭게 정비하고, 아이디어 접수 및 평가를 실시한다. 기본 등급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경우 발굴수당이 지급된다.
단, 단순유통 판매 아이디어, 프랜차이즈화된 아이템, 어플리케이션 등 특정 기술 및 지적재산권 제약으로 창업이 어려운 아이디어, 음식점업, 주점업,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발굴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할때는 참신성, 소상공인 창업적합성, 파급효과 등을 두루 평가한다.

■신사업 아이디어 보급

신사업아이디어를 보급하기 위해 전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및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오는 5월에 6차례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신사업 아이디어 소개, 성공 창업 노하우 등의 전문가 강연, 사업 안내 및 정책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또 우수 등급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별, 책자를 제작해 공단 지역센터 및 창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 신사업아이디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소상공인으로 하여금 가독성 및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원고 교정과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재구성된다.

창업사관학교 및 멘토링

신사업 창업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한다 사관학교 5·6기 창업이론교육 및 점포경영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번 5·6기 교육생은 총 450명(기수별 약 225명 × 2기수)이다. 6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대전) 사관학교별로 교육생을 선정, 운영한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창업의지가 확고하고, 최대한 창업준비도가 높은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육생 모집 내용 공고, 최근 3년간 공단에서 발굴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함께 제공한다. 다만 음식점업(업종코드:561), 주점업(업종코드:5621) 및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교육 신청자는 입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공단 전용교육장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적성 항목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발급받은 ‘창업적성 검사표’, 신용등급 항목은 ‘개인신용평가등급 확인서’로 평가한다. 선발을 위한 면접심사에선 창업준비도, 창업마인드 등을 평가한다.

■창업이론교육

총 450명(기수별 약 225명 × 2기수)을 대상으로 하되,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서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공통교육, 일반경영교육, 업종전문교육 등 총 150시간 이내의 창업 교육(워크샵, 사업계획 발표 포함)이 이뤄진다.
기본공통교육은 1일 6시간 이내로 구성, 업종 특성을 고려해 스타강사 교육 등을 편성하여 참여율을 높인다.
일반경영교육은 경쟁사 및 시장조사 등 실무중심 교육으로, 참여식 학습(질문-토론-현장실습)을 통해 점포운영 역량을 높인다.
업종전문교육은 업종별 분반교육(80시간 이내 실습 및 견학과정 포함)으로 진행된다.

▲점포경영체험교육

총 360명(기수별 약 180명 × 2기수)이다. 이론교육 수료생 중 평가를 통해 선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점포체험교육(16주)을 하며, 점포 운영에 필요한 필수 시설비(관리비, 장비 렌탈료, 월임차료 등 포함)를 지원한다. 단, 상품비, 재료비 등 단순 소모성 비용은 교육생 부담이다.

▲멘토링

252명을 선발한다. 점포경영체험 16주 동안 실시되며, 점포경영체험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한다. 역량있는 소상공인 컨설턴트 중심의 ‘희망멘토단’을 구성하여 창업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사업화 지원

총 120명(기수별 60명 × 2기수, 1인당 2천만원 이내)이다. 협약일로부터 약 120일 간 지원하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종합(이론 및 점포체험교육)평가 우수자 중 120일 이내 창업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홍보 및 마케팅 등 창업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부담하여야 하며, 정부지원금은 먼저 지급하고 사업화 완료 후 정산(지원금 신청 시 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한다.

▲교육생 사후관리

정책자금, 즉 점포체험교육 수료생 중 창업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 자금 직접 대출을 통해 창업 생존율을 높인다.
홍보·마케팅도 적극 지원한다. 수료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영 활성화를 위해 체험점포 브랜드가 담긴 현판을 제작하여 희망자에게 전달한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등 관련 행사 참가를 지원하는 등 업체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문의 : Tel. 042-363-7811, Fax.042-363-7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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