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공정거래 문화의 정착, 가맹본부의 해외진출 촉진, 서비스 업종 위주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중소프랜차이즈의 육성을 위한 ‘2017년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2월 2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공정거래 확산 및 정착 등을 위해 ‘미래 성과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최초로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원규모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자부담율을 10%로 최소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공고는 금번 사업공고와는 별도로 2월 9일 공고한다.
또한, 국내 가맹본부의 해외진출이 2014년말 기준 6.8%에 불과, 국내 위주로 경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 국가 등의 한류 문화 선호도 및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하여 ‘해외유망 바이어 초청 상담회’,‘해외현지 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그간 외식업종 위주에서 서비스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4천만원→5천만원, 자부담 20%→10%)함으로써, 프랜차이즈 산업의 업종 구성을 선진화하고 물류보다는 로얄티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외식업 비중은 70%로서, 미국 40%, 일본 20%보다 월등히 많은 편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공고 후 2월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내용·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정 및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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