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기술인 초청세미나 등 다채
대기업 빵집에 맞서 자영제과점들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한 ‘2012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1층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자영제과점들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기술정보교류와 정직하고 맛있는 동네빵집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붐업을 유도하기 위한 대국민 동제빵집 문화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사)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동네빵집의 따뜻한 감성과 스토리가 있는 베이커리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부대행사로는 해외기술인 초청 세미나, 맛있는 동네빵집관, 베이커리 카페, 동네빵집 홍보관, 한국데커레이션케이크 경연대회, 한국제과제빵공예작품 경연대회, 제과제빵 체험관, 산학협력관 등이 진행되며 관람예상인원은 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 50,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개막식은 6월 22일(금) 오전 10시 코엑스 1층 홀에서 진행되며, 정부관계자, 제과고문, 기술고문, 회장단,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해외기술인 초청 세미나가 주목된다. 행사기간 내내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는 일본의 기무라 시게카츠(일본양과자협회연합회 공인기술자지도위원), 프랑스의 도미니끄 겡띠(베이커리월드컵 호주 및 베트남 코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우수제과제빵 관련, 수준 높은 실용적인 기술교류와 트랜드 제시를 위해 마련된 해외 유명기술인 초청세미나에서는 제과, 제빵 5～8개 품목이 시연될 예정이다.
또 맛있는 동네빵집관 행사는 지역별로 전국 동네빵집 홍보 및 무료시식을 통한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련업체 부스 전시는 제과제빵 관련업체(소도구, 홈베이킹, 포장업체 위주) 부스가 설치되어 자영빵집 업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동네빵집 홍보관도 마련되어 인류 제과제빵의 역사 및 우리나라 제과제빵 역사가 소개된다. 제과제빵의 역사는 월간 ‘베이커리’에 연재된 “박태근의 빵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그 내용들은 POP 홍보물로 제작하여,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되어 제과제빵과 동네빵집에 대한 홍보를 돕게 된다.
이밖에 버터크림을 이용한 데커레이션 케이크 실기경연대회,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빵공예 등 제과제빵 공예작품 경연대회, 참관객이 직접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베이커리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베이커리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 제과제빵 체험관, 동네빵집과 제과제빵 관련 학교가 연계한 산학협력관 부스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관리자 ihjung@sbnews.or.kr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