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아크릴 가공 전문 리딩기업 태영아크릴은 지난 10여 년간 뚝심과 도전 정신으로 오늘의 발전상을 이끌어온 회사다. 2006년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4*8 레이저 장비를 도입하게 됐을 때다. 이 지역에는 이미 200여개의 크고 작은 아크릴 업체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그런데 그 많은 업체들 중 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 불과 5곳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 회사 장태원 대표는 과감하게 투자를 감행했다. 그 다음 해에는 4*8 CNC 장비까지 보유하게 됐다. 이렇게 되자 이 회사는 인근 지역에서 두 종류의 최신 장비를 함께 보유한 회사로 알려지게 됐다. 자연스레 서울 중구 지역 일대의 일감들이 몰려들었다.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순간까지...
하지만 장 대표의 도전정신은 이에 머물지 않았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성능 대형 UV프린터까지 갖추게 된 것. 이 장비를 보유하게 된 것은 전국적으로도 아크릴 업계에서 두 번째였다.

이렇게 장 대표가 끊임없이 새로운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수요를 앞서가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크릴 업계도 과거에는 대부분 손기술에 의존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역할을 기계가 대신하는 시대다. 그리고 고객들도 이제는 기계의 기본적인 역할에다 사람의 창의성 및 서비스까지 배가되기를 원하는 시대다.

그 연장선에서 장대표는 공장을 경기도 광주에 확보하게 됐다. 유통의 거점에 공장을 둠으로써 전국적으로 당일 배송이라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점, 서울 본사보다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점. 이를 통해 대형 물량까지 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결정이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현재 아크릴, 포맥스, 폴리카보네이트, 밀러아크릴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진열대, 쇼케이스, 현판, 액자, 안내판, 강연대, 데스크, 칠판, 진열상자, 조명등 등의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장 대표는 “처음에서 끝까지 우리는 고객만족을 목표로 오늘까지 달려 왔다”라고 말하고, “단순한 고객 만족이 아닌, 고객 감동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끝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문의 02-2266-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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