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라텍스 프린터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했으면, 300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오직 라텍스 기술 개발만을 위해 매진해왔다.

HP는 라텍스 프린터 기술을 개발하는 부분에 연간 2조 원이 넘는 투자로 300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린터와 잉크, 프린터헤드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다. HP라텍스는 2009년 1세대 제품이 출시된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3만여 대 이상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루어 왔다.

라텍스 프린터는 수성/솔벤/UV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소재를 출력할 수 있고, 강솔벤트 잉크에 견줄 만큼 표면 내구성이 강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출력과 동시에 건조가 되기 때문에 출력 생산성이 높고, 가장 친환경적인 라텍스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사용자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프린팅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HP의 배선옥 차장에게 그동안 HP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 HP가 프린팅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최대한 반영하여 제품을 개발해 나아가는 HP만의 기업문화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HP는 라텍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하였고, 300명 넘는 연구원들이 오직 HP라텍스 기술 개발만을 위해 10년 이상 매진해 왔습니다. 현재도 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린터와 잉크, 프린터헤드까지 모두 HP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40년 가까이 축적된 프린터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HP에서 제작한 프린터는 어떤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나요.
먼저 라텍스 프린터의 특징은 기존 실사 시장에서 사용하던 솔벤트/UV/수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HP라텍스는 2009년 1세대 제품이 출시된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3만여 대 이상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처럼 라텍스 기술은 출력산업의 새로운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HP프린터의 장점은 첫 번째로 기존 수성/솔벤/UV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소재를 출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라텍스 3세대 잉크가 긁힘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강솔벤트 잉크와 견줄 만큼 표면 내구성이 강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출력과 동시에 건조가 되기 때문에 납품 또는 후 가공을 즉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장점은 곧바로 출력 생산성을 높여주는 효과와 직결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가장 친환경적인 수성 기반의 라텍스 잉크를 사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제품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을 보장할 수 있고, 고객에게 가장 친환경적인 출력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HP 친환경 라텍스 기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라텍스 잉크는 수성 기반이기 때문에 솔벤트 잉크와 달리 유독한 냄새 없이 출력이 가능하며, 따라서 실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인쇄할 때에도 특수 환기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HAP(유해 대기오염 물질)뿐만 아니라 니켈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작업 과정이 상당히 안전합니다. 특히 HP의 라텍스 잉크는 그린가드 인증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그린가드 골드 부문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기에 현재 출력 시장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잉크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솔벤/수성 장비에 비해 유지 보수 소모비용 등이 월등히 절감되며, 작업도 상당히 간편하기 때문에 유지 보수에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 HP의 AS가 다른 회사와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HP는 현재 고객에게 프린터를 판매한 대리점이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올인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증 받지 않은 대리점은 판매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 중심/고객 중심의 대리점 운영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타사의 프린터 장비도 유통하는 딜러보다는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딜러를 통한 AS 절차와 대리점을 통한 AS 절차가 시간과 효율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HP 아시아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분기별로 대리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소집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HP는 전사적 차원에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높게 인식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각국의 서비스망이 연결되어 있어 방대한 고객 서비스의 노하우와 개선점 등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비를 사용할 때 발생되는 예외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HP에 대해
글로벌 선두 기업…그래픽 분야 독보적

휴렛팩커드(HP)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안착한 기업의 시조로 꼽히며 세계 벤처기업 1호로 알려져 있다.

젊은 엔지니어 빌 휴렛(Bill Hewlett)과 데이비드 팩커드(David Packard)가 193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에서 차고에서 창업하였다.

현재 글로벌 선두 기업 HP는 IT 인프라, 퍼스널 컴퓨팅 및 액세스 장치, 글로벌 서비스, 이미징 프린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에 필요한 제품,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P는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위해 연구 개발에 매년 36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HP라텍스 프린터의 기술 개발 부분에 연간 2조 원이 넘는 투자로 300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는 등 그래픽 분야에서 독보적인 R&D(연구 개발) 기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HP에 대해
한국HP, 프린팅 전 분야 선도

한국HP는 1984년 자본금 81억 원으로 휴렛팩커드(55%)와 삼성전자(45%)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1998년 HP가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 100% HP 지분으로 되어 있다.

지난 2015년 11월 1일부로 프린터 및 PC사업부가 포함되는 ‘HP(Inc).’와 기업용 HW 및 서비스 부문인 ‘HP 엔터프라이즈’ 등 두 개 회사로 분리되었다.

현재 김대환 대표이사가 한국HP를 이끌고 있으며, PC/프린팅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HP는 수입액보다 항상 수출액이 상회해왔으며 국가무역 수지균형과 국내전자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해왔다.

2001년도에는 35억 달러, 2002년도에는 40억 달러, 2003년도에는 42억 달러, 2004년도에는 47억 달러, 2005년도에는 44억 달러, 2006년도에는 46억 달러를 수출하였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 완제품이나 부품 등으로 국내시장에서 구매한 후 전 세계의 HP공장으로 수출하여, 1993년도에는 정부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받기도 한 수출기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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