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지아이의 3.2m급 에코솔벤트 실사프린터 PS-3204X가 출시 후 5개월 동안에 30대 납품 및 계약 실적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폴라젯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모델명을 PS-3204X로 정한 이 장비는 파나소닉 프린트헤드를 장착하여 속도와 출력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파나소닉 프린트헤드는 3, 8, 11피코리터(pl) 등 다양한 가변도트를 사용할 수 있어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다. 헤드는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플레이트를 사용했고, 800노즐, 히터를 내장하고 있다.

PS-3204X는 피딩의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밴딩현상을 최대한 억제하여 출력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위해 출력할 때 이미지가 겹쳐지는 부분에서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밴딩을 최소화하는 DBF(DGI BAND Free) 모드를 사용한다. DBF 모드는 출력 이미지에 따른 인쇄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아이의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이 장비는 할로겐 건조 시스템을 갖춘 내장형 건조장치를 장착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잉크는 1.7리터 대용량 벌크타입 시스템을 사용하여 출력하는 중간에도 언제든지 잉크를 주입할 수 있다.

대기압 방식보다 잉크를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차압 시스템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출력을 하더라도 원활하게 잉크를 공급할 수 있다.

프린트헤드를 일렬로 배열하지 않고 병렬로 배열하는 스태거 방식으로 속도와 출력 품질을 높인 PS-3204X는 시간당 최대 250㎡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조명용 출력물도 8패스, 720×1,440디피아이(dpi)에서 시간당 약 40㎡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강솔벤트 잉크를 사용한 이전 세대 폴라젯에 비해 에코 솔벤트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출력할 때 발생하는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유해 성분도 대폭적으로 줄여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시트지, 플렉스, 솔벤트 현수막 등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는 미디어에 따라 헤드 높낮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적화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 옵션으로 장착 가능한 듀얼롤 출력 시스템으로 1.5m 미디어 두 롤을 동시에 출력하여 소폭미디어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PS-3204X는 작업 환경의 개선과 함께 품질과 생산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의 031-820-8900 / www.dgi-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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