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고 골치 아픈 음식물 처리에 관한 새로운 시스템 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디스포저 방식이다 . 기존 음 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에 열과 바람을 불어 넣어 말 린 뒤에 분쇄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불편하고 젖은 음식물 을 말리기 위해 처리기를 24 시간 가동시켜야 했다 . 그러 나 ㈜비바에서 보급하는 디스포저 음식물처리기 비바싱 크는 음식물을 설거지를 하면서 음식물을 물과 함께 배수 구에 버리면 배수구 밑에 달려있는 디스포저가 음식물 쓰 레기를 순식간에 죽처럼 분쇄하여 물과 함께 하수종말처 리장으로 보내 정화를 시키는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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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깨끗하고 편리한 방식
이러한 처리 방법은 언뜻 생각해보면 하천과 강물을 오 염 시키는 것 같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가 장 발전된 처리방식으로 인식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 디스포저 방식은 하수관을 우수와 오수가 따로 흐 르는 분류식이 완비되어야 하고 하수처리장의 경우 10∼ 20%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 다. 이러한 점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디스포저 방 식의 음식물처리기 시판을 불허해오다가 3년 전부터 거름 망을 설치하여 큰 쓰레기가 하수구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다는 전제하에 부분허가 되었다 .
홍동근 환경부 생활하수과장도 최근 디스포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해 보았다면서 “하수관이 잘 갖춰진 지역에 디 스포저를 설치해보니 하수관이 막히는 현상은 없었다 . 또 한 하수처리장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했다 .
선진국에서는 보편적 방식
㈜비바 김규태 사장은 “음식물처리에 관한 이 기술은 미국에서는 이미 백년전부터 상용화된 기술입니다 ”면서 “디스포저 방식은 쓰레기 처리에 관한 가장 깨끗하고 우 수한 방식이며 우리나라도 이 방식을 도입해야 할 시기가 온 거죠”라고 한다 .
정부가 이제라도 허가를 내준 속내는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고 100% 육상에서 처리를해야 한다는 고충 때문이다 . 현재 전국적으로 매일 음식 물쓰레기 1만3,000t 이 쏟아져 나오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 9,400t 이 바다에 버려졌지만 이제 전량 육상에서 처 리해 처리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게 됐다. 일선 지자체들 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예산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주민들이 부담하는 수수료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 부산 같은 경우는 이미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종말처리장 으로 가져가 분쇄, 탈수, 정수 및 퇴비화작업을거쳐처 리한다 . 그런 점에 있어서 음식물처리기 비바싱크는 시의 적절하게 출품된 상품이다 .
강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
김규태 사장은 환경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 다. “디스포저 방식이야말로 가장 친환경적인 처리방식이 다. 왜냐하면 , 해양투기는 금지됐고 다음은 소각이나 매립 방식인데 소각방식은 가장 고비용의 처리방식이고 소각 과정에서 지독한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역환경적인 처 리방식이다 .” 김 사장은 또 “매립방법 또한 좁은 국토면 적에서 매립부지 마련도 용이하지 않고 , 부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염도가 높은 우리 음식물의 특성상 토양을 오염 시킬 뿐만 아니라 디스포저방식과 비교해서 장점이 없는
처리방식이다 . 현재까지 인간이 알고 있는 가장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방식이 디스포저방식이다 ”라고 강조했다 .
그렇다면 많은 디스포저방식의 음식물처리기 중에서 비 바싱크의 장점과 자랑은 무엇일까?
첫째는 외관이다 . 사람으로 치면 인물인데 시중의 제품 가운데 가장 세련되고 , 슬림하며 색상도 아름답다. 음식물 처리기는 화장실용품이 아니고 주방용품이기 때문에 공 간차지가 적고 멋진 생김새는 중요한 요소다 .
둘째는 사용시 발생하는 소리다 . 작동시 요란한 쇳소리 는 주부에게 또 하나의 스트레스다 . 비바싱크 제품은 가 장 경쾌하고 은밀하며 정숙한 소리로 사용자의 귀에 거슬 리지 않는다 .
셋째는 A/S 다. 비바는 생산초기부터 만약 2년 이내에 기계에 결함이 있어 A/S 가 발생한다면 , 나사를 풀어 수 리하는 짓을 하지 않고 , 새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제품에 자신 있어 하는 소리다 .
이상과 같이 뚜렷하게 비교되는 장점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 , 주방기구의 명품을 만들기 위해 김규태 사 장은 사용자와 사업자의 아이디어를 구하는 일에 게으르 지 않다 . 특히 그는 올 해 안에 획기적이고 참신하며 업 계가 주목할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까지 세워놓고 있다 .
새로 열리는 블루칩
사업에는 뭐니 뭐니 해도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 수 있느냐다. 현재 전국에 60 개의 비바싱크 대리점이 영 업을 하고 있는데 대리점을 하기 위해서는 점포를 가진 자가 초도 물량비 2천만 원과 인테리어비용 천만 원 , 총 3천만 원 정도를 준비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
김규태 사장은 “대리점주들의 사업 만족도가 80% 가넘 을 정도라고 자신할 수 있는 아이템 ”이라고 힘주어 말한 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파는 사람은 1억원이 넘어가고 가장 부진한 사람도 30 대 이상은 팔 수 있다고 한다 .
※ 문의 : 1588-5626
박종석 기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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