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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밀착성...작다고 얕보지 마세요공동브랜드-케이폴
관리자 | 승인 2012.02.08 10:41
무인경비업체 (주)24시안전(대표이사 황국성)

작다고 얕보지 마세요!
앞선 서비스, 지역밀착성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외국계 대기업 경비업체가 국내 무인경비업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토종 무인경비업계의 반격이 매섭다. 원래 외국계 업체들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에는 지역단위 무인경비업체들이 군웅할거해 왔다.
그러던 중 세콤(현재 에스원), ADT(현재 캡스)와 같은 외국계 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왔고, 여기에 KT 텔레캅이 가세하여, 국내 시장을 휩쓸어버렸다. 하지만 앞선 브랜드 및 강한 자본력을 가진 이들 업체들도 어찌할 수 없는 지역단위 토착업체들이 있다.

작은 게 더 경쟁력있는 세상

“작은 게 빠르다” 서울 동부지역(광진, 중랑, 동대문 등)을 포괄하는 무인경비업체 (주)24시안전 황국성 대표이사의 말이다. 황대표는 외국계 무인경비 업체들이 국내에 상륙하기 전부터 지역을 지켜왔다. 원래 황대표는 파일럿 출신이다. 대한항공 기장으로 15년여를 근무하다 우연한 계기로 경비업계에 발을 디뎠다.
“과도한 긴장감을 벗어나려고 전업을 결심했는데, 또 비슷한 업종에 들어서버렸다”라고 말하는 황대표는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고객을 대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15명의 직원들은 3교대로 밤낮없이 매일 지역을 돈다. 대부분 근속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대형업체들은 사고가 났을 때나 업주가 회사 담당자 얼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회사 직원들은 2-3일에 한 번꼴로 업소를 방문하여 안전상황을 점검한다. 이 점이 지역 토종 회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대면 접촉을 통해 업주의 안전의식을 환기시키고, 주변 상황을 점검하기 때문에 사고의 여지가 더 줄어든다. 또 사고발생시 지역 지리에 대한 인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기업 경비업체들은 대부분 3천 가입자 당 한 명꼴로 요원이 배치되는데, 이 회사는 1천- 1천5백 가입자당 한 명꼴로 요원을 배치한다. 더 지역 밀착력이 강한 것이다.

사고시 보상체계 완벽

보상체계 또한 대형 기업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사고가 난다 해도 가입자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입자에 대한 손해보험이 돼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보상이 된다.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거나 같다. 우리 토종업체들은 대형업체들 약관상 보상이 되지 않는 것도 인정상 보상 해주기도 한다”라고 말한다.
실제 한 식당에 도둑이 들어와 금고를 가져가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요원은 단 6분 만에 출동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웬만한 도둑들은 일반 열쇠의 경우 1-2분이면 열쇠를 따고 들어갈 수 있다. 이 사건의 경우 면식범의 소행이 분명했는데, 열쇠를 따고 들어가 문 옆의 금고만 갖고 순식간에 달아나버렸다.
남은 문제는 보상이었다. 한데 대형 회사약관상 보상이 안 되는 금고값까지 이 회사는 보상해 주었다. “어려운 골목상권의 현실을 고려했다”라고 황대표는 말한다.
황대표는 “지역 밀착력, 서비스, 사후보상 등에서 대형업체에 전혀 밀리지 않고, 더 우월한 면이 있는데, 고객들은 대부분 대형업체를 선호해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회사를 비롯한 전국의 토종업체들이 한데 모여 브랜드를 만들었다. 케이폴은 우리나라 토종 무인경비업체 브랜드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공신력이 있는 회사다. 최근에는 KBS 등 공중파 TV에도 소개되면서 부쩍 인지도도 올라갔다.

20-30% 비용도 저렴

무인 경비업체 가입을 하면 업소에는 첨단 장비가 다 동원된다. 먼저 건물을 둘러싼 담에는 적외선 감지장치가 설치돼 외부 침입자들에 대해 일차 저지선 역할을 한다. 그리고 건물 문에는 도어감지장치, 창에는 유리파손 감지장치가 설치된다. 그리고 건물 내부에는 열선감지 장치가 설치된다.
이러한 감지장치 덕분에 외부 침입자 뿐 아니라, 정전 및 화재 예방도 가능하다. 실제 한 업소의 경우 야간 히터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지만, 경비업체의 열선감지기로 인해 바로 조치가 취해졌다. 또 어느 한 횟집 식당에서 갑자기 정전이 돼 수족관 고기들이 다 죽을 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전이 되면 이 회사의 중앙관제장치가 바로 포착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토종업체의 경우 비용도 대형 기업에 비해 20-30%가 저렴하다. 대형업체의 대규모 광고비를 원가절감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황대표는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제 크다고 해서 경쟁력이 있는 시대는 지났다. 작은 게 더 빠르고 생존력이 뛰어날 수 있다”라고 말하는 황대표는 “군자동에 있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최대 25분 이상의 거리에 있는 업체는 아예 고객 가입을 사절한다. 책임질 정도까지만 사업을 확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이훈 기자 sbnews777@naver.com

관리자  ihjung@sb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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