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문속신문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3D·디지털사이니지 동시 개최 … 옥외광고 미래 비전 제시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부터 전세계 날염업계를 주도하는 디지털프린팅까지 사인업계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사인 전시회가 지난 11월 8일 막을 내렸다.
공동 주최 측인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회장 이용수)와 코엑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사인 관련 산업 및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제22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코사인 2014 (KOSIGN; Korea International Sign & Design show)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HP, 한국엡손, 디지아이, 딜리, 한국롤랜드디지, 코스테크, 마카스시스템 등 국내 및 해외 각국의 120여개 업체가 55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를 비롯해 제작시스템, 후가공 장비, 디지털 입력, 디지털사이니지, LED, 조명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서울국제 LED/OLED 산업전, 키오스크 산업전과도 동시 개최되어 키오스크(KIOSK) 입력장치 및 출력장치, 인터페이스와 터치패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높이기 위한 1대1 비즈매칭 상담회, 디지털사이니지 마케팅 컨퍼런스 등과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수상작 전시관, 바람직한 간판문화 UCC 공모전 전시관, 사인프론티어 우수 간판 전시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코엑스 측은 “디지털사이니지와 같은 뉴미디어의 접목과 인테리어, 패션시장 등 다양한 업종의 결합으로 사인산업에서 융합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코사인전은 기존 사인·디자인 솔루션뿐 아니라 LED, 디지털 사이니지, 공간디자인, 텍스타일프린팅 등 다양한 접목분야를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사인 전시회 사상 최초로 ‘3D 프린팅코리아’가 동시 개최되어 가장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프린팅 관련 신기술과 현장에서의 시연 장면이 참관객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영욱 기자
소상공인신문
 |
 |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
1년마다 돌아오는 ‘옥외공인들의 대잔치’
실용성·창작성·예술성 겸비한 작품들 대거 출품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는 코사인전 개막일인 11월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용수 중앙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협회장, 박대춘·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회장, 옥외광고단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한국옥외광고대상전 수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상식에서 선과색(대표 장광우)에서 출품한 ‘cafe 길모퉁이’가 대상(대통령상)을, ‘미경사’(대표 정동순)의 ‘호박고을’이 최우상(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행자부장관상) 부문에서는 김대명(조선대학교)의 ‘타이어 마스터’가, 유왕현(황금광고기업)의 ‘월성복집’이, 김현기(명진광고공사)의 ‘대물 낚시랜드’가, 이정분(한국교통광고 충남서해안지사)의 ‘아라메 길’이, 유치엽(명도광고디자인)의 ‘설렘’이, 김광식(사계광고사)의 ‘한지공예 지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에 대한 수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입선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대한민국옥외광고 수상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이용수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상전에서도 장인정신, 그리고 근성과 전문성이 녹아든 수준 높은 작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옥외광고대상전은 앞으로도 국내 옥외광고업계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정(한양대 이노베이션대학원 겸임교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작품마다 스며있는 열정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간판들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을 주었다”며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이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기설치광고물은 조형성 30%, 독창성 30%, 소재활용성 20%, 상품성 20%, 법규준수성(법규 미준수시 제외)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
<저작권자 © 소상공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