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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외관 청소업이 3D업종이라고요?”엑스원 (주)대금 “청소업 개념 바꾸다” … 2,800만원대 창업 가능, 프랜차이즈 모집 나서
관리자 | 승인 2014.11.03 17:11
 
지난 6월 13일 오후 3시 압구정역 5번출구 뒷골목에서 진풍경이 벌어졌다. 다마스 차량에 청소도구를 싣고 온 사내 한 사람이 한 네일숍 어닝을 청소하고 있었다. 근데, 청소 광경이 특이했다.
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스팀을 이용한 청소였다. 스팀으로 먼저 어닝의 때를 불린 후, 흡입기로 어닝의 찌든 때를 가볍게 빨아들이는 과정이었다. 그러고 나서 코팅을 입히니, 삽시간에 새 어닝처럼 번쩍번쩍 빛이 날 정도였다.
으레 있게 마련인 오수가 윈도우 등에 튀고, 이러저런 오물이 바닥에 쌓이는 불편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매장 안에서는 밖에서 청소를 하는지 마는지도 모르고 평상시처럼 영업을 하고 있었다.
요술처럼 벌어진 어닝 청소 모습에 골목 사람들은 바로 반응을 보여왔다. 국민은행 건물을 비롯해 4곳의 업체가 바로 서비스를 신청해 온 것이다.
 
군침돌게 하는 창업아이템
창업 시장에 참으로 군침이 도는 새로운 아이템이 생겨났다. (주)대금이 ‘엑스원’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 외관청소업 서비스다. 현재에도 청소업체들은 많다.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 청소업체들이 서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다.
한데 청소업체들이나 고객들이나 모두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예를 들어 간판이나 어닝(현관위에 설치하는 햇빛 가리개 등)을 청소할 경우 따르게 되는 다음과 같은 공정들이 매우 난해하고 불편한 것이다.
먼저 청소할 물품들 위에 물을 뿌린다. 그리고 세제를 뿌린다. 그 다음 솔 같은 것으로 빡빡 문지른다. 이 와중에서 오물과 부산물들이 주변에 튀거나, 쌓이기 때문에 정상 영업은 생각도 못한다. 그리고 여기에 각종 세제 및 첨가제들이 환경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말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천으로 돼 있는 어닝은 더 세탁이 어렵다. 때가 덕지덕지 붙은 어닝을 붙여져 있는 그대로 세탁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할 수 없이 벽에 붙여놓은 상태에서 작업을 못 하고, 떼어다 놓고 별도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게 마련이다. 이 과정은 작업자 및 청소업체들도 힘든 과정이지만, 고객들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 경우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서, 업소는 차라리 어닝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해 버리지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고온고압 어닝청소, 혼자서도
이 같은 청소업종의 오랜 고질적인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해 버린 게 (주)대금의 ‘엑스원’ 청소업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주)대금은 16년 간의 세월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 결과 고온고압 스팀 장치를 이용한 친환경 차세대 청소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회사 지갑철 대표이사는 처음에 이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특히 어닝처럼 청소하기가 매우 어려운 물품들을 어떻게 손쉽게 청소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말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어닝같은 어려운 물품들도 따로 뗄 필요 없이 손쉽게 청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우 친환경적으로 청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 원리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 먼저 청소하고자 하는 어닝에 고온 고압의 스팀을 가한다. 98℃에 이르는 고온의 스팀이 가해지면 아무리 찌든 때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불려지게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고압의 힘이 가해져서 때가 밀리도록 한 다음, 이 때를 고압의 흡입기가 순간적으로 빨아들여 묵은 때를 제거한다. 때 뿐 아니라 갖은 이물질들도 이 과정에서 웬만하면 다 제거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살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같은 공정 하에서는 오수가 흐를 여지가 전혀 없고, 또 세제같은 것을 뿌리지 않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무해하다. 단 묵은 때에 너무 찌든 어닝의 경우에는 그 물질에 맞는 약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약품들 또한 친환경 마크가 붙은 것들이어서 환경에는 해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같은 공정을 모두 혼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효과도 매우 우수하며, 다마스 차량이 근접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근접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그렇지만 다마스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곳도 청소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기기에 모두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성 또한 좋기 때문이다.
 
창업비용 저렴, 최고의 아이템
더불어 이 회사는 이같은 사업을 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각종 기기의 경량화에 성공했다. 그래서 다마스와 같은 작은 차에 장비를 적재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할 때에는 5-10m 길이에 이르는 청소용 건(gun)을 활용해 청소를 하도록 했다.
따라서 다마스 구입 비용 포함 2,86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비, 교육비, 장비 구입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청소업은 대부분 유망 사업 10위 안에 꼭 들어가는 아이템이다. 살기가 윤택해질수록 사람들은 청결함을 추구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시스템은 작업의 간편함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가미해 사회경제적 트랜드에 딱 맞는 사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5m 짜리 어닝과 간판을 동시에 청소하는데 대략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타 작업 과정에 비해 훨씬 시간이 단축된다. 그러면서도 비용은 기존 시스템보다 20-30% 저렴하다.
아울러 작업 마지막에 코팅 처리를 하게 되면 번쩍번쩍 빛이 나면서도 이물질이 잘 끼지 않도록 하는 효과까지 있어, 더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딱히 실외 청소만을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다. 에어컨 시레기, 외벽, 주차장, 윈도우 등 외관 청소 뿐 아니라 카펫, 쇼파, 실내 체차 등 실내 청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병원, 식당, 제과점 등 청결을 우선해야 하는 공간들의 소독 및 방역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장비도 개발돼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당분간 실외 청소업 분야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있다. 기존 청소업체들에 대해 확실히 차별화를 기하겠다는 취지다.
회사측은 이 아이템의 전망에 대해 “앞의 예처럼 골목의 한 업소를 청소하면, 그 골목의 대다수 업체들이 추가 계약으로 연결되는 추세여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수년 만에 한번씩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게 마련이어서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 회사는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몇 개동을 하나씩 묶어서 가맹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3천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유망 사업을 벌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것이다.
문의 : 1800-9925
 
소상공인신문
이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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