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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인 숙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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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인들의 오랜 숙원인 온라인쇼핑몰이 드디어 대망의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는 최근 ㈜코아사인몰(http://koaasign.com)을 오픈하고,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본격 돌입, 곧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아사인몰에서는 간판, 어닝, 상패, LED, 다보, 표찰, 아크릴, 포맥스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한국옥외광고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들을 선정, 심사를 거쳐 쇼핑몰에 물품을 등록할 방침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양질의 광고자재를 여러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판매를 함으로써 회원들의 유통비용을 절감케 할 수 있다는 게 쇼핑몰의 최대 장점이다. 좋은 물건을 싸고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그만큼 회원들의 수익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쇼핑몰을 통한 회원들과 협회의 상호이해와 친밀도도 더욱 고조되리라는 게 협회 측의 기대다.
협회는 신제품이나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 등으로 쇼핑몰이 활성화된다면, 이를 토대로 협회의 검증마크를 넣어 신뢰도를 높인다거나 좋은 아이템의 경우 로열티를 주고서라도 쇼핑몰에서 판매한다는 등의 마케팅까지 구상 중이다.
쇼핑몰은 현재 간판시공/공구, 시공/제작, 간판자재, 전기자재, 포인트간판, 어닝, 상패, LED, 시트소재, 실사원단/잉크, 다보/표찰, 배너/자재, 아크릴/포맥스, 현판부식/문자, 자료실 등 모두 1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쇼핑몰을 이용하기 위해선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된다. 메인 화면 상단에는 쇼핑몰메인, 신제품, 무료배송제품, 추천기획전, 빠른주문, 장바구니, 주문조회, 커뮤니티, 고객센터, MY쇼핑, 자료실 등의 아이콘으로 구성됐으며, 클릭해 들어가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우측 상단에는 고객센터(Q&A), 멤버십, 공지, 오늘본제품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아이콘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상단 아이콘 바로 아래에는 브랜드별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창을 포함한 2개의 검색창이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이용자들은 필요한 제품을 보다 쉽고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인기제품은 메인 화면에 이미지와 함께 스페셜 상품과 베스트 상품으로 각각 등록된다
소상공인신문
최지원 기자 sbnew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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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나 회원들이 공감하는 마당 제공”
“유통구조를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
이재우 중앙회 사업위원장 인터뷰
-기획의도와 역할은.
현재의 유통구조는 회원이 제조사에 의뢰해, 하청을 주게 된다. 그러다보면 일부의 하청업체에만 일이 몰려, 그쪽에만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예로 들어 많은 회원사들은 현수막 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원단이나 재료비가 비싸 1~2장은 자기가 찍고 그 이상은 저렴한 곳에 위탁을 줘 버린다. 대형화만 살고, 소량은 죽는다. 그러나 협회가 원단이나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해주는 길을 열어놓는다면 회원사들이 직접 만들지 않겠는가. 우리는 회원사간 단합만 잘 된다면 쇼핑몰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야 수익이 창출된다. 한쪽에만 일이 몰리는 현재의 현상이 안타까워 미력하나마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쇼핑몰을 만들게 됐다.
-기존 구매방식과 차별화되는 점은.
총판/대리점 구매보다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광고업계는 거래 구조상 외상거래가 많다. 어떤 소비자가 실리콘이 필요하면 거래처에 가서 외상으로 구매를 한다. 이때 1500원인 실리콘은 금융비를 포함해서 2500원, 심지어 3000원에 거래된다. 그 갭이 크다. 그러나 쇼핑몰의 경우 현금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대신 소비자는 기존 구매가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총판/대리점의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회원사들을 살리겠다고 제조사들을 죽이는 것도 아니고, 회원사, 중앙회, 제조사가 뭉쳐 총판/대리점 죽이자는 것도 아니다. 제조사와 총판/대리점과의 관계에 있어서 상거래를 존중한다. 상도질서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 유통단계를 축소시키고, 중간마진을 줄이는 것이다. LED 같이 기존의 경쟁이 치열한 부분을 가격을 후려쳐 판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쇼핑몰이라는 넒은 마당에 회원사나 제조사가 주체가 되어 함께 어우러지게 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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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협 ‘한국옥외광고신문’ 창간
이용수 중앙회장 “옥외광고인 대변지”
옥외광고인들의 권익을 대변해온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가 지난 9월 15일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 한국옥외광고신문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용수 중앙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옥외광고사업자 및 관련 단체들을 포함해 1만 5천여 옥외광인들의 대변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업계의 당면과제와 주요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매체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또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이 43년 만에 개정되는 등 옥외광고 관련 법률 및 제도가 변화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옥외광고시장에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웃음과 희망을 옥외광고인들에게 되찾아주는 매체로 키우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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