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5주년을 맞는 서울신용보증재단(아래 서울신보)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창업 성공 도우미’로서 제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최근호(2014년 6월 18일자)에선 이를 대변신에 비유했다.
실제로 서울신보는 지난 2년간 경영·조직에 있어서 일대 혁신을 단행했으며, 그 결과 서울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창업 성공을 이끄는 진정한 도우미로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특히 한경비즈니스는 “무방문 신용 보증 시행, 예약 상담제 실시 및 접수 창구 확대, 금융회사별 금리 비교표 게시, 윤리 투명 경영 강화, 각 부·점별 ‘자점 감사역’을 통한 감찰 활동 강화” 등을 경영·조직의 주요 혁신 사례로 보도했다.
이 외에도 서울신보는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 2년간 사이버 중앙지점 개설, 각 부·점별 소요 원가 알기 캠페인 시행, 공개경쟁 전자입찰제도 활성화, 전자소송제도 활성화 및 내부 법무팀 신설, 임차료 절감 및 임대 수입 증대 집중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경비즈니스는 서울신보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경영 혁신의 초점은 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맞춰졌다”라고 보도하고, 그 효과로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무방문 신용보증 ▲찾아가는 서비스 ▲지점 창구 대기시간 단축 ▲고객의 이자 부담 감소 유도 ▲신용보중 공급실적 대폭 증가(2013년 5만6658건에 1조4096억 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2013년 공급실적의 경우 2012년 대비 건수로는 153%, 금액으로는 13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서울신보는 또 청렴도 향상 실무 추진 테스크포스팀 운영 강화, ‘Mission State ment-우리의 약속’ 제정 시행, 법인카드 집행 지침 강화, 업무 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대상 확대, 야근 없는 직장 만들기 등의 조직혁신도 함께 단행했다.
서울신보는 이러한 대변신을 통해 2012년 26억 원, 2013년 3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창립 15주년을 맞아 비용 절감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뜻 깊은 사업까지 추진했다. 바로 지난 4월에 발표된 ‘보증료 인하 특별 조치’가 그것이다.
이와 관련, 한경비즈니스는 “올해 4월 보증료 인하 특별 조치를 시행하고 고객의 산출 보증료율에서 0.2% 포인트를 감면해주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때문”이라는 서울신보 관계자의 말도 인용했다.
소상공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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